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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집권 5년 간 총살 · 숙청 340명 … 핵·미사일에 3억 달러

국가안보전략硏 ‘김정은 집권 5년 실정 백서’ 발간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12-29 오전 8: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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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이 2011년 집권 이후 5년간 총살 · 숙청한 인원이 340명에 달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최근 펴낸 ‘김정은 집권 5년 실정(失政) 백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대표적인 처형 사례로는 장성택 · 현영철을 비롯해 김용진 · 최영건 내각 부총리,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등 이라고 전했다.

 백서는 “김정은은 부친 김정일의 사망 약 2주 뒤인 2011년 12월 30일 북한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돼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를 알렸으며 이듬해 4월에는 당 대표자회와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당·정 권력까지 모두 차지하면서 사실상 권력 승계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처형 · 숙청된 간부들의 경우 2012년 3명, 2013년 30여 명, 2014년 40여 명, 2015년 60여 명으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처형 이후 일시적으로 숙청을 자제했으나 올해 들어 고위 간부 3명을 포함, 모두 14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처형 대상 범위도 당·정·군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고위 간부 처형이 일상화되고 있으며 일반 주민의 경우에도 올해 공개 처형된 주민 수는 8월 기준 60여 명으로 김정은 집권 이후 연평균 처형자 수 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백서는 또 “경제 회생을 외면하고 29회의 핵 실험·미사일 발사에 3억 달러, 김 씨 일족 동상 건립 등 460여 개의 우상물 제작에 1억8천만 달러를 쏟아 부었다”며 “김정은 정권이 집권 5년간 주민 억압, 핵·미사일 개발 및 우상화에 막대한 국고를 탕진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북한은 2017년 김정은 우상화의 마무리와 함께 핵·경제 병진노선의 정당성과 대북 제재 무용론을 과시할 것”이지만 “우상화를 위한 막대한 재정 부담과 대규모 주민 동원으로 체제의 균열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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