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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 탄도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능력 못 갖춰”

북한 미사일 도발시 한반도는 물론 미 본토 방어 태세 확신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1-04 오전 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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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는 북한이 아직 핵탄두를 탄도미사일에 탑재하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 만일의 경우 북한이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하더라도 미사일 방어 체계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뿐 아니라 미국 본토를 방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존 커비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개발 현황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핵과 탄도미사일 기술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으나 현재 시점에 북한이 핵탄두를 탄도미사일에 탑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믿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평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과시하며 ICBM 시험발사를 언급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미 정부는 새해 연휴를 마치고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미 정부는 김정은 신년사 이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추가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상황과 관련해 “평가가 달라진 건 없으며 만약 평가가 바뀐다면 정보기관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하며 미 정부는 만약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하더라도 한반도는 물론 미 본토 방어 태세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피터 쿡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탄도미사일 방어, 동맹국 방어, 미 본토 방어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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