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한중국대사 초치…사드 보복 항의
"사드 배치는 주권적이고 자위적인 방어조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1-05 오후 4:10:04
외교부는 5일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들여 최근 사드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조치에 대해 항의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오전 추 대사를 초치해 1시간 가량에 걸쳐 항의의 뜻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최근 중국의 한국행 전세기 운항 불허, 한국산 배터리 탑재 차량 보조금 지급 제외 등의 사례들이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결정에 따른 반발 차원에서 진행되는 보복의 일환으로 판단하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주권적이고 자위적인 방어조치"라며 "안보 사안에 대해서는 원칙을 당당하게 견지해 나간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전날 베이징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사드배치 가속화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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