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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6자 회담 당사국 의회 대화 추진

제25차 아 ‧ 태의회포럼 주제발표 … 의회외교 장점 발휘, 정부 간 대화 보완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1-16 오전 1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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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회의장이 16일 피지 난디에서 열린 제25차 아 ‧ 태의회포럼(APPF)에서 “북핵 문제의 당사국인 남북한 및 관련국인 미·중·일·러가 함께 참여하는 ‘6자회담 당사국 의회 간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대한민국 국회는 금년 중에 6자회담 당사국 의회들과의 대화를 추진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6자회담 당사국 의회 간 대화가 출범하게 되면 정부외교보다 상대적으로 유연한 의회외교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기존의 정부 간 대화를 보완하고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 안보 분야에서의 의회 간 대화가 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태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분의 제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참석국 의회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제재는 수단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다”며 “북핵문제 해결에 있어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안은 제재와 관여전략을 병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보리 5개국과 독일이 참여한 이란과의 핵 협상 사례는 의미있는 교훈이 될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서도 이런 다자적 관여를 통해 북한을 변화시키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북핵문제를 넘어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 협력을 논의하는 의회 간 대화의 장이 필요하며 아·태 지역 각국의 의회를 대표하는 우리 APPF에서 이러한 대한민국 국회의 노력을 지지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덧붙였다.

 연합뉴스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이 제25차 아 ‧ 태의회 포럼에 참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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