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민 상경, 여의도에서 '사드 반대' 집회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면담 요구하며 "사드배치 문제 차기 정부로 넘겨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1-16 오후 4:28:06
군이 롯데 측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될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골프장(성주골프장)을 남양주의 군용지와 교환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가운데,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경북 성주군민들이 16일 서울로 올라와 항의집회를 열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와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등 50여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국회가 나서 국방부의 사드 배치 강행을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방부와 롯데 간 부지 교환계약 체결이 이뤄지고 나면 되돌릴 수 없게 된다.”며, 차기 정부로 사드 배치 문제를 넘기는 게 옳다고 주장하는 야당의 주장에 동조했다.
이들은 오전 9시 성주와 김천에서 버스를 나눠 타고 집회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께 도착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의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집회 현장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교환계약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데 일정은 유동적이다. 1월 중 체결된다고 했는데 약간 늦춰질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며, 롯데 측과의 부지 교환계약 체결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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