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美 2차 인권제재 비난 … ‘단말마적 발악’
"세계 최악 인권 유린국, 미국 … 인권 논의할 자격 없어"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1-17 오전 9:40:22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논평을 통해 미국 국무부가 최근 북한 인권유린 실태에 책임이 있는 개인 7명과 기관 2곳을 추가로 제재대상에 올린 것과 관련해 ‘단말마적 발악’이라며 비난했다.
논평에서 조선중앙통신은 “우리의 존엄 높은 영상에 어떻게 하나 흠집을 내는 것으로 저들의 참패를 만회하고 두들겨 맞는 신세에서도 벗어나 보자는 것”이라며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국, 인권불모지인 미국은 원래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논의할 자격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퇴임을 앞둔 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해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걸고 들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백악관에서 짐을 쌀 준비나 착실히 하라”고 비꼬았다.
연합뉴스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의 논평을 전하며 미 국무부가 지난 1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 개인 7명과 국가계획위원회와 노동성 등 기관 2곳을 인권유린 혐의로 제재대상에 올린 바 있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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