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구축함 ‘줌왈트’ 한국에 배치 되나?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 국방위원에 제안
미 최신 스텔스 구축함인 ‘줌왈트’가 한국에 배치될까?
기존 함정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외양으로 주목받은 ‘줌왈트’는 건조비용만 44억 달러(5조1천600억 원)에 이르는 스텔스 함으로, 작년 10월 태평양함대에 배치됐다.
‘줌왈트’는 만재배수량이 웬만한 순양함과 맞먹는 1만5천t급이지만, 스텔스 특수 도료와 독특한 설계 덕분에 기존 함정에 비해 레이더에 탐지될 확률이 1/50에 불과하다.
SM-6 함대공 미사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대잠용 수직발사 미사일 등을 장착했으며 내년부터는 전자기 레일건이 탑재된다. 레일건은 전자기력을 이용해 탄환 등 발사체를 음속보다 7배 빠르게 발사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 무기다.
이같은 ‘줌왈트’의 한국 배치를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이 국회 국방위원들에게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6일 지난달 하와이 태평양사령부 본부를 방문한 국방위원들이 “한반도에 전략자산을 배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자 해리스 사령관이 “줌왈트를 한국의 제주도나 진해에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줌왈트 배치를 언급했다고 말했다.
군 일각에서는 미국의 최신 전략무기인 ‘줌왈트’가 한국에 배치되면 북한의 도발 의지를 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연합뉴스는 이날 이같이 보도하고 지난 3일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한반도에 대한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 및 배치 등 확장억제 방안들을 협의해 나가기로 한 바 있어 ‘줌왈트’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