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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北 타격할 수 있는 공격 역량, 반드시 강화해야"

美 육군협회 주최 미사일 방어 토론회에서 "北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방어만으로는 불충분"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2-09 오전 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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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방어뿐 아니라 공격 능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한미군사령관이 밝혔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7일(현지시간) 미국 육군협회(AUSA)가 워싱턴에서 개최한 미사일 방어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을 타격할 수 있는 공격 역량을 반드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이날 브룩스 사령관은 화상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국에 대한 방어공약과 억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어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인구밀집 상황 때문에 북한의 미사일이 하나라도 현 미사일 방어체계를 뚫는다면 엄청난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 때문에 미군은 반드시 (북한의 미사일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공격 역량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항공 미사일 방어체계에 통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공격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 미군은 수평과 수직 등 전방위적으로 미사일을 탐지해 요격할 수 있는 다층방어망 구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브룩스 사령관은 “미국이 한국, 일본과 함께 북한의 위협에 맞서 다층방어망 구축을 위해 3각 공조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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