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미 국방차관보 “北미사일 실험에 군사행동 필요”
“북 미사일 발사 실험에 군사적이고 공격적 행동 취할 때… 중국에도 사드배치 책임 있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3-14 오후 1:37:11
메리 베스 롱 전 국방부 차관보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에 대해 군사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취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롱 전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과 뉴욕에서 동시에 열린 미국외교협회(CFR) 온라인 세미나에서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는 북한에 대해 방어적이든 공격적이든 간에 한 번도 이런 행동을 취한 적이 없다”며 북한에 대한 군사 행동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롱 전 차관보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주한미군 배치에 대해서는 “북한과 한국, 중국에 우리가 능동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라면서 “사드 배치는 오직 북한 미사일 요격에 국한된다는 점을 중국에 이해시키기 위해 중국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북한 지원을 자제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입장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점을 대화를 통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도 사드 배치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롱 전 차관보는 중앙정보국(CIA) 고위직을 거쳐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첫 여성 국방부 차관보를 지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 국방부 차관 물망에 올랐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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