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원산서 미사일 1발 발사 … 공중폭발
한미 연합훈련 · 美 대북 강경메시지 반발 무력시위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3-22 오후 1:57:28
북한이 22일 한미 연합훈련과 미국의 대북 강경 메시지 등에 맞서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원산 비행장 일대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미사일 종류 등 기타 사항은 추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정상적으로 솟구치지 않고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이며 발사대를 벗어나는 순간 곧바로 추락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사일이 지상에서 일정한 높이로 솟아오를 때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의 레이더로 탐지할 수 있지만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했다면 우리 이지스함의 레이더는 포착할 수 없고 미국 첩보위성에 의해 탐지된다”고 덧붙혔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도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이날 오전 원산 일대에서 미사일 몇 발을 쐈을 가능성이 있고 실패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달 6일 평북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스커드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4발을 쏜 지 16일 만이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다음달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과 25일 군 창건 85주년을 앞두고 대형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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