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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부사령관 "북 탄도미사일 방어능력 충분”

“2016년은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가장 활발히 나선 해... 적 기술 앞질러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4-07 오전 9: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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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본토를 방어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미군 고위 지휘관이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로리 로빈슨 북부사령관은 6일(현지시간)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북한의 미사일은 아직 미 본토에 닿지 못한다”며, “만일 본토에 가까이 오게 되더라도 이를 요격해 미국을 방어할 역량이 충분히 있다”고 답했다.

 이는 존 매케인 군사위원장이 “미친 뚱보 아이로 알려진 김정은이 장거리 미사일 실험 의도를 밝혔다”며, 북한의 미사일이 미 본토에 닿기 전에 요격할 자신이 있는지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이어 댄 설리번 의원은 북한이 미 본토의 도시들을 몇 년 안에 핵탄두 탑재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고, 린지 그레이엄 의원도 북한이 언젠가는 미 본토를 타격할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자 로빈슨 사령관은 “북한으로부터 미국을 방어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정확히 갖추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로빈슨 사령관은 서면답변에서 “지상발사 중간단계 방어체계 GMD를 활용해 북한의 제한된 장거리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본토를 방어할 자신이 있다”며 “적들이 계속해서 최신 기술을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미사일 방어 능력은 이를 앞질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사일방어국 MDA와 긴밀한 협조 하에 감지기와 지상요격기 능력을 개선하고 있다며, “2016년은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가장 활발히 나선 해였다”고 지적했다.

 로빈슨 사령관은 북한이 폐쇄적이고 속이는 능력이 있어 미사일과 핵실험 준비 정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위기나 전쟁 시 이런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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