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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평양사령관, "北 선제타격 방안 많다!"

해리 해리스 사령관, "美 대통령은 대북 전략 있다...내 임무는 군사적 선택 방안 대통령에게 제공하는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4-27 오전 9: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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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태평양사령관이 미국은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방안이 많이 있으며,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북 군사 행동 방안들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해리 해리스 美 태평양사령관은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에 대해 배치, 압박, 동적 작전 등 전방위 군사 방안이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특히, 해리스 사령관은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방안도 많이 있다”며 “미국은 선제공격에서 북한의 군사적 셈법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어 ‘미국의 대북 선제공격 시 많은 한국인들과 주한 미국인들이 사망할 수 있다’는 지적에 “한 편에는 그런 우려가 있지만, 다른 한편 북한이 핵 목표를 달성하고 김정은의 공언대로 시행해 아주 많은 한국인들과 일본인들, 미국인들이 사망할 수 있는 상황도 있다”고 답했다.

 또한, 해리스 사령관은 “유사시 한국을 방어하는 것은 ‘극적인 도전’(dramatic challenge)”이라며 “서울은 2천 5백만 명이 거주하는 밀도 높은 도시인데다 북한의 로켓과 대포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대통령은 대북 전략이 있다”며 “(자신의 임무는) 군사적 선택 방안을 대통령에게 제공하는 것이고, 과거에도 했으며, 지금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리스 사령관은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뢰할 수 있는 전투 능력을 항상 보여주는 것”이라며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투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김정은은 도발적이고 위험한 일을 일으키도록 고무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군은 김정은에게 올바른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B-1B, B-52 전략폭격기를 띄우는 한편, 최근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핵잠수함 미시간 등을 한반도에 전개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리스 사령관은 “북한이 미국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김정은이 말한 대로 행할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은 김정은의 전략적 능력이 미국에 실제적인 위협이 아니지만, 내버려둔다면 자신이 공언한 일들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면서 “그 때 미국인들은 새로운 세상에 눈 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에 최근 배치된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에 대해서도 해리스 사령관은 “며칠 내 가동 가능하게 된다”며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에 대해 한국을 더 잘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사드는 순수하게 방어적 기제”라며 “중국이 이를 두고 한국에 경제 보복을 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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