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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상을 양보하면 사회주의를 지킬 수 없다’… 中 비난

노동신문, “사상의 위력으로 사회주의 강국 건설하는 것은 우리의 확고한 의지”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5-23 오후 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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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노동신문이 23일 ‘사상을 양보하면 사회주의를 지킬 수 없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최근 미국과 협력해 대북제재·압박에 적극성을 보이는 중국을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사회주의 나라들이 사상을 홀시하면서 일면적인 경제성장으로 사회주의 승리를 이룩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 짓”이라며 “사상사업에서는 한걸음의 양보도 있어서는 안 되며 양보는 곧 사회주의의 붕괴이며 종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시기 동유럽 사회주의 나라들이 경제건설에만 치중하면서 사상을 홀시 한 결과 자본주의 사상을 막지 못해 결국 붕괴했다”며 “이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 있다”고 강변했다.

 또 “적들이 ‘무장장비만능론’에 매여 달릴수록 우리는 ‘사상만능론’을 틀어쥐고 나아갔다”며 “사상의 위력으로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 강국을 건설하려는 것은 우리의 확고한 의지이며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는 이같이 보도하고 “노동신문은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협력한 중국을 우회적으로 비난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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