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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美 국무부 특별대표, 미얀마와 北 문제 논의

이번 방문, 대북 압박 캠페인의 일환...미얀마 당국에 北과 협력 중단 요청할 듯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7-18 오후 2: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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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셉 윤 美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미얀마 당국에 북한과의 협력 중단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캐티나 애덤스 美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VOA 방송에 “윤 특별대표가 17일과 18일 이틀 간 미얀마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은 세계 각국과 협력해 북한의 외교적, 재정적 고립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이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불법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반대하는 데 있어 단결돼 있음을 북한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즉, 美 국무부는 조셉 윤 특별대표의 미얀마 방문이 대북 압박 캠페인의 일환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앞서 美 언론들은 최근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윤 특별대표가 미얀마로 이동해 북한과의 군사협력 중단 등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윤 특별대표는 미얀마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과 민 아웅 흘라잉 군 최고사령관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얀마는 오랜 기간 북한과 군사협력 문제를 지적받아 왔다.

 지난 2013년 美 재무부는 미얀마 군 관계자 2명과 기관 2곳을 북한과의 불법 무기 거래 혐의로 제재한 바 있다.

 2012년에는 북한이 제3국에 수출하려다 일본 정부에 압류된 합금 막대기 5개의 최종 목적지가 미얀마로 밝혀졌다. 당시 일본 정부는 이 물품이 우라늄 농축에 필요한 원심분리기 제조에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었다.

 2011년에는 북한 미사일 부품 등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미얀마로 향하다 북한으로 회항한 사건도 발생했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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