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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당국회담 사실상 무산 … 국방부 입장발표

“남북 긴장완화·대화채널 복원 시급”, “무반응 북한에 대화 호응 촉구”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7-21 오전 10: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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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21일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안 관련 국방부 입장’을 통해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의에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아 회담을 불발시킨 북한에 대해 대화 제의에 호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입장에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군사 분야에서 대화 채널을 복원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국방부는 북측이 조속히 우리의 제안에 호응해 나오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7월 17일 군사분계선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2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한 바 있으며 북측이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아 오늘 회담이 열리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은 우리 측이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회신해달라고 촉구했지만 회담일인 이날까지 군 통신선으로 전통문을 보내지 않았으며, 북 공식 매체도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6일 ‘베를린 구상’ 후속 조치로 국방부가 추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은 사실상 불발됐으며 군사당국회담과 함께 제의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에 대해서도 북한은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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