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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國保法폐지 반대' 격렬시위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4-09-17 오후 4: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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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폐지를 반대하는 대규모 궐기대회가 17일 오후 2시 여의도 구 한나라당사 앞에서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회원 1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가족회등 단체 회원들이 여의도에서 국가보안법폐지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konas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최태호),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유영숙),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회장 정병욱),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회장 유승호) 등 국가유공자 단체 회원 1만여명은 "국가유공자들이 피로써 지켜낸 조국의 안보가 위협받는 현실을 개탄하며 심각히 우려한다"며 국가보안법을 존치시켜 나갈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국보법폐지 발언을 규탄했다.

  ▲ 김동길 박사/konas

연사로 나선 김동길 박사는 "나라를 위해 싸운 우리들은 지금 눈과 다리를 잃고 이곳에 모였으나 그런 우리들이 오늘날에는 간첩만도 대우를 못받고 있다."면서,"대한민국의 청와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서울 출장소나 다름 없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상징하는 인공기를 든 종이 마네킹을 태우는 화형식을 갖기도 했다.

집회 뒤 참가자들은 국회의사당과 여의도 KBS 사옥 앞으로 옮겨 KBS가 송두율 교수 관련 다큐멘터리를 방송한 데 항의하고 국가보훈처 앞까지 행진하려다가 경찰의 저지로 해산했다.


  ▲  17일 오후 대한상이군인회 회원들이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국보법 폐지 반대와 국가유공자 보상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 중 인공기를 불태우고 있다./konas

이날 집회는 전례없이 격렬하게 진행되었다. 집회 참가자들이 국회의사당으로 행진을 시도하자 경찰이 이를 막는 과정에서 일부 시위자들이 경찰을 향해 소화기를 발사하면서 경찰과 격려한 충돌이 일어났고 행사 중에는 할복과 자해 소동이 일어났다.

집회에 참가한 상이군경회원 손귀석씨(67세)는 행사가 진행되는 무대 뒷편에서 "빨치산 남파공작도 유공자, 이들을 토벌한 전상자도 유공자, 위정자여 각성하라! 반공!!"이라는 미리 준비해온 글을 펼쳐놓고 할복했다. 손씨는 할복직후 주변에 배치되어 있던 행사요원들에 의해 구급차로 이동, 보훈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또다른 한 회원은 "국가보안법폐지 반대"를 외치며 둔기로 자신의 머리를 내리쳐 온 몸에 피가 쏟아져 행사장에 긴장감이 돌았다.
상이군경회원 몇사람은 현장에서 "보안법폐지 반대"라는 혈서를 쓰기도 했다.

  ▲ 혈서를 쓰는 상이군경회 회원/konas


할복 현장을 목격한 한 회원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온 상이군경들이 지금 좌파 정권에 의해 수구세력, 반통일세력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 너무나 비참하게 느껴져 이런 극단적인 행동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경찰 10개 중대가 버스와 병력으로 집회인원들을 둘러싸 진출을 철저히봉쇄했다.

  ▲ 경찰에 밀려 넘어진 상이군경회원/ⓒ로이터통신


이 단체들이 이날 발표한 성명서와 결의문은 아래와 같다.


<성명서>

몸바쳐 지킨 조국의 안보 위협을 좌시할 수 없어 우리는 분연히 궐기한다.

■ 국가유공자들은 피로써 지켜낸 조국의 안보가 위협받는 현실을 개탄하며 심각히 우려한다.

- 북한은 조선노동당 규약에 대남 적화통일을 명시한채 체제수호에 혈안이 되어 있으며 우리체제를 전복시키려는 시도를 지속해 오고 있다.
- 나아가 북핵문제로 야기된 한·미 관계의 악화 및 일본과 중국, 러시아의 군사대국화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남·북화해라는 명분아래 북한의 주장대로 국가보안법 폐지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남·북 대치상황에서 일방적인 사상적 무장해제와 국론분열을 야기 할 뿐이다.
- 집단적 병역기피 현상과 좌파이념 지지하는 KBS편파방송 등 좌우 이념대결로 국력이 소진되고 국가안보가 위협받는다.

■ 조국의 위태로운 안보현실과 흔들리는 국가기강, 그리고 정체성의 혼란을 가져오는 시국에 통탄하며 국가 보위를 위해 몸바친 우리 국가유공자 일동은 국가보안법 폐지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


<결 의 문>

조국의 위태로운 안보현실과 흔들리는 국가기강, 그리고 정체성의 혼란을 가져오는 시국에 통탄하며 국가보위를 위해 몸바친 우리를 능멸하고 낙후된 보훈정책 속에 실추된 명예와 평생 인간다운 삶을 보상해 주지 못한 정부 정책에 우리 보훈 단체 회원 일동은 분노하며 이에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정부의 남북간 군사적 긴장관계를 부정하며 정체성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처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국가 정체성 확립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국민의 해이해진 안보의식으로 인하여 집단적 병역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군의 사기가 떨어짐을 개탄하며 국가기강 확립을 위해 선봉적 역할이 될 것임을 굳게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남북이 대치된 상황임을 감안 일방적인 사상적 무장해제와 국론분열을 초래할 국가보안법 폐지 논의는 국력 소모일 뿐이라는 입장을 천명한다.

하나. 우리는 국가유공자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정부가 보상금을 현실화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우리는 일반장애인 및 광주민주화유공자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예우 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보훈정책 청사진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04. 9. 17.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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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중구향군    수정

    인터넷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니 17일 행사에 한 1~2천명 모여서 x지랄 떨거라는 글을 봤습니다...하지만 그들의 그런 망언에 보훈단체의 힘을 보여준거같아 가슴 시원합니다.여러분들이 살아있음을 알려야합니다.할복하신 분이 생명이 위태롭다는데 걱정입니다..전쟁에서도 살아남은 분이 위정자들때문에 생명이 위태롭다니요...정부,여당이 정신차릴지 의문입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

    2004-09-18 오전 1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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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kk    수정

    여러분의 집회가 열린당에 크게 감동을 줬을 겁니다.대통령과 국무총리도 '보안법은 악법'이라고 말한데 대해 뉘우치고 있을겁니다. 뉘우치지 않으면 겁먹고 있든지..여하튼 국보법은 지켜집니다! 여러분 덕입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09-18 오전 8: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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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rnr    수정

    상이용사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이 나라가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인 이 나라를 위해 분연히 일어난 여러분들의 용기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홧팅!</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09-18 오전 8: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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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z    수정

    진관이가 스님이가? 이넘 빨씨들과 노니느라 도닦을 시간이 있단 말인가</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09-17 오후 9:58:26
    찬성0반대0
  • 소년병    수정

    상이군경 님 모든 국민 국가가 위난에 처하여 공산군이 무력 남침하여대한민국을 점복 조국을 불바다로 국민은 피바다로 54년입니다 북측은 노동법규가 바낀게 없서요 소년병은 보안법은 패지한다면 현재 대한민국은 없어요....대한민국 존치느 민생에 하등 관게없는 존치 생명을 국민는평화 그리고자유국민은아시는지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

    2004-09-17 오후 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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