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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성명' 이후 엿새간 470만명 입대·재입대 탄원 주장

노동신문 "수령보위 성전 떨쳐나서" 선전…위기의식 고취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7-09-28 오후 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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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대미 비난 성명 이후 6일 동안 전국적으로 470여만명의 청년학생들과 근로자들이 인민군대 입대와 재입대를 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 날 "미제를 지구 상에서 완전히 쓸어버릴 멸적의 의지를 안고 온 나라 인민이 수령보위, 사회주의 수호전의 성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노동신문은 "성명 발표 후 3일 동안에만도 평안북도에서 12만여 명, 황해남도에서 9만 7천여 명의 근로 청년들이 인민군대 입대, 복대(재입대)를 탄원(했다)"며 "대고조 전투장 마다에서 청년들의 탄원 열풍은 날을 따라 고조되었다"고 선전했다. 입대·재입대를 탄원한 여성들도 날로 늘어나 122만여 명에 이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2일 노동당과 군부의 핵심간부들이 모여 김정은 성명 지지 집회를, 23일엔 김일성 광장에서 평양시 군중집회를 열어 반미의지를 다진 바 있다.

북한은 외부와의 대립 수위가 높아질 때면 청년들이 입대와 재입대를 자원했다고 대내외에 선전하며 주민들의 위기의식을 끌어올리고 체제 결속을 과시해 왔다.

노동신문은 지난달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결의를 비난하며 '정의의 행동'을 선포한 정부성명 발표 이후에도 사흘 만에 347만5천 명이 입대·재입대를 자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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