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평양대사관 유지하겠다는 인도에 “북한 추가 압박해야”
애덤스 대변인, 인도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험 강력 규탄성명 반복적으로 내는 것이 고무적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7-10-27 오후 1:13:57
인도가 북한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히자 미국 국무부가 세계 각국에 북한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킬 것을 거듭 촉구했다.
미 국무부는 북한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인도 정부의 방침에 대한 미국의 소리(VOA)방송 논평 요청에 각국이 취해야 할 대북 외교 압박 조치를 나열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북한을 더욱 강력히 제재하고, 외교적으로 한층 더 고립시키며, 북한 근로자와 외교관을 추방하고, 북한과의 무역 관계를 끊는 것이 각국이 취해야 할 행동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앞서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은 전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 내 외교 공관의 존재는 소통 창구를 열어두는 데 필요하다며 북한에 대사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 같은 방침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인도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험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들을 반복적으로 내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인도가 북한을 압박하는 더욱 큰 조치들을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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