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中 환구시보, 한국 언론의 ‘한국 홀대’ 주장에 경고

“文 방중에 부정적 해석은 '국익의 대문' 향해 자살골 넣는 것과 같아” 지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12-14 오후 2:41:03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두고 국내 일부 매체가 '한국 홀대론'을 제기하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자살골을 넣지 말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14일 사평에서 문 대통령 방중에 중국이 성의를 다하고 있는데도 일부 한국 매체들이 한중 양국의 관계회복을 위한 시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한국 일부 매체들의 비관적인 분석 보도는 양국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중국의 대응을 두고 "중국이 편협하다" "외교관례에 맞지 않다"고 비난하는 것은 양국의 관계개선에 어려움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사드문제는 양국이 일부 공통된 인식에 도달했지만 여전히 불일치가 남아있다며, 문 대통령의 방중은 이런 공통인식이 긍정적인 역할을 했고 양국이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않는 것은 이런 불일치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을 반영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양국이 모두 관계회복을 바라고 있는 시기에 문 대통령의 성과를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일본이나 미국이 할 일이며, 한국 매체가 이런 일을 하는 것은 '국익의 대문'을 향해 자살골을 넣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않는 것에 대해 중국도 한국 못지않게 불만과 유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사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면서 한국이 자국 이익만 고려하고 중국의 이익을 손상시키는 결정을 할 경우 반드시 중국의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