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15남북공동행사 남측지역서 열자" 제안
남북, 판문점 고위급회담 가져…개성공단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합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6-01 오후 1:43:17
북한이 6·15 남북공동행사를 당국, 민간, 정당·사회단체, 의회 등의 참여하에 남측지역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오전 전체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전했다.
우리 측은 판문점 선언 이행의 첫 사업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 내에 설치하고 조속히 가동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고, 이에 북측도 개성공단 내 시설이 상당 기간 사용하지 않아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최대한 빨리 개소하자고 응했다.
우리 측은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산림협력과 동해선·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관련, 우선 남북간 공동 연구 및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장성급 군사회담, 적십자·체육회담, 산림 철도·도로 실무회담 등 분야별 실무회담의 조속한 개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다.
북측은 이번 회담이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첫 회담인 만큼 양측이 신뢰와 배려를 통해 판문점 선언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는 점을 강조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10시 55분까지 남북 고위급 회담 제1차 전체회의를 진행했으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 5명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 5명이 참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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