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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비핵화 대가로 정전협정 바꾸겠다”

폼페이오, “김정은, 완전한 비핵화 약속 분명하게 했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6-19 오후 3: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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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대가로 정전협정을 바꾸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RFA(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대가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정전협정을 확실히 바꾸는 것을, 김 위원장이 필요로 하는 안전 보장을 제공하겠다는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김 위원장)는 그의 나라를 완전하게 비핵화하겠다는 약속을 매우 분명하게 했다"며, "(비핵화의 대상)은 단지 무기 시스템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후속 회담을 위해 조만간 북한을 재차 방문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미북 간 여기저기서 해야 할 작업들이 굉장히 많다. 우리 팀이 이미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고 너무 늦기 전에 북한을 재방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확한 방북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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