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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북, 6.25 반미 행사 취소…긍정적 변화”

NSC대변인, “추가 협상 위해 함께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6-26 오전 10: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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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백악관은 25일 북한이 예년 6.25때와는 달리 반미 군중집회를 생략하고 미국에 대한 비난을 삼간 데 대해 긍정적인 변화라며 환영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백악관은 올해 달라진 북한의 움직임에 대한 RFA의 입장 표명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

 로버트 팔라디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현재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엄청난 추동력이 있다”며 “우리는 추가 협상을 위해 함께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만 해도 ‘미제의 북침 핵전쟁 도발 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와 같은 논설을 통해 미국의 핵도발을 강력히 비판했다.

 반면 올해 6월 25일자 노동신문에는 역사적인 6.12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여러 나라에서 보도하고 있다는 기사를 싣고 ‘이번 조미 수뇌상봉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화해와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위한 흐름을 추동하고 조미관계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획기적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된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한반도 전문가인 고든 창 변호사는 “우리는 전체주의 정권을 다루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북한이 미국에 대해 적대적인 선전에서 호의적인 선전으로 금방 돌아섰듯이 언제든 다시 적대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것이 어쩌면 북한의 단기적인 움직임일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좋은 소식이다”라고 평가했다.

 창 변호사는 그러나 미국이 올 여름 계획된 한미 연합훈련을 취소한데 대해 북한이 여름 군사훈련을 취소한다는 공식적인 발표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빠른 시일 내 비핵화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이 없을 경우 미국은 언제든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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