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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승섭 신임 해군총장 “지금 한반도는 대전환기, 군은 정부정책 뒷받침해야"

취임사 통해 “상황이 변했다고 국방과 안보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7-19 오후 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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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승섭 신임 해군참모총장은 19일 취임식에서 "지금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로 나아가는 대전환기"라며 "이러한 때일수록 군은 본연의 위치에서 강한 힘으로 정부의 정책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심 총장은 이날 오후 충남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32대ㆍ제33대 해군참모총장 이ㆍ취임식에서 "상황이 변했다고 국방과 안보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총장은 "튼튼한 군사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강한 정예해군을 건설해 국가정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총장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우리 군의 임무수행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된다. 총장이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를 둘러싼 해양안보환경은 도서 영유권 분쟁, 해양경계 획정 등 바다에서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 간 갈등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첨단무기체계와 기동함대 등 해군력 건설을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이다. 같은 군복을 입은 전우로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면서 “자발적인 혁신을 통해 구시대적이고 비민주적인 관행을 철저히 척결해 소통과 신뢰의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총장은 끝으로 “참모총장의 중책을 수행하는 동안 해군 선배님들이 물려주신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필승해군’의 전통을 더욱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심 총장은 해사 39기로 충무공이순신함장, 작전사 작전참모처장, 7기동전단장, 합참 전력2처장, 1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ㆍ인사참모부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주요지휘관, 해군 장병 등이 참석했다.

 심 총장은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진급 및 보직신고를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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