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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 유엔 대사 공석…신임 대사 미정”

“자성남 대사의 구체적인 이임 사유는 파악되지 않아”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7-27 오전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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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자성남 유엔주재 대사가 평양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엔은 미국 뉴욕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직이 현재 공석이며 신임 대사로 누가 올지 통보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 의전·연락지원실이 각국 대사 및 직원 명단을 토대로 작성한 최신 '블루 북'(Blue Book)에 따르면, 미국 뉴욕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는 공석이며, 공식적으로 파견된 북한 외교관은 김인룡 차석 대사를 포함해 총 10명이다.

 현재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 대표부 대사는 2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북한 외교관들의 배웅을 받으며 뉴욕을 떠났다.

 이와 관련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RFA)에 “유엔 주재 대표부 대사를 지정하는 것은 회원국에 달려 있다”며 “일단 회원국에서 결정이 내려지면 우리에게 공식적으로 통보되고 그 지명자는 자국의 신임장을 사무총장에게 제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일각에서는 자 대사의 후임으로 김성 전 북한 유엔대표부 참사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또 2014년 부임한 자 대사가 임기가 만료돼서 유엔주재 북한 대표부를 떠난 것인지 아니면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등 구체적인 이임 사유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통상 북한 외교관의 평균 임기가 5~6년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성남 대사가 내년이면 부임 5년차를 맞고 있어 올해 교체될 지 여부가 관심사였다.

 자성남 대사에 앞서 신선호 전 유엔주재 대사도 5년 넘게 유엔에서 근무했고, 박길연 전 대사의 경우도 1991년부터 1996년까지 5년여 간 대사로 근무하다 교체됐기 때문이다.

 26일 현재 미국 뉴욕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 공식적으로 파견된 북한 외교관은10명으로, 대표부 차석 대사로 리용필 부소장과 김인철 1등 서기관이 최근 추가로 부임했고, 권종건 참사관이 이임하는 인사변동이 있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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