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선호 유엔대사 교체.. 후임에 미국통 자성남 유력
北美관계 개선 의지 주목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2-12 오전 10:37:51
북한이 신선호(65) UN대사를 교체하고 후임에 자성남(59) 외무성 국장을 내정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지난 2008년 5월 박길연 전 대사의 뒤를 이어 5년9개월 간 유엔에서 근무한 신 대사는 북한 외무성에서 부상으로 승진해 유엔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에 의하면 신선호 대사가 이번주 안으로 귀임함에 따라 리동일 차석대사가 대사 대행으로 업무를 맡았다.
자성남 국장은 다년 간의 UN 근무를 통해 비교적 미국을 잘 아는 인사로 평가되고 있어, 북한이 북미관계 개선 의지를 내비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자 국장은 유엔 근무시절 재미동포 이산가족 상봉, 북미간 문화ㆍ스포츠 교류 등을 성사시켰으며 2008년 영국 대사로 재직시에는 의회연설과 북한 교향악단의 초청연주회를 이끌었고, 2011년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에 따라 북미접촉 창구인 뉴욕채널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채널은 지난해 7월 한성렬 차석대사가 참사급인 장일훈 차석대사로 교체된 이후 단순 메시지 전달 창구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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