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지난해 北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
"국제 테러행위에 가담…미국과 동맹국에 위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9-20 오후 4:10:32
지난해 11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9년 만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힌 사실이 미국 국무부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 국가별 테러보고서’에서 재확인됐다.
이 보고서는 북한이 해외 영토에서 발생한 암살에 연루되는 등 국제적 테러 행위에 가담했고, 핵·탄도미사일 실험과 개발 등을 들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이유를 밝혔다.
보고서는 "이 같은 테러 행위는 더 넓은 범위의 위험하고 악의적인 북한의 행동과 일치한다"며 "미국의 도시와 동맹국들의 영토에 대한 김정은의 위협뿐 아니라 지속적인 핵·탄도미사일 실험과 개발이 이 같은 행위에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것은 지난 1987년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 사건에 가담한 사실로 인해 1988년 지정했다가 2008년 해제한 이후 9년 만이다.
보고서는 북한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된 후에도 국제 테러 행위를 지원했으며 이에 더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을 위반했고 역사적으로(historically) 국제 테러 행위에 지원을 제공해왔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1970년 일본 적군파 요원이 일본항공 여객기를 납치해 북한으로 넘어간 사건과 1970~1980년대에 납북된 일본인 12명의 생사에 관해서도 언급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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