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서해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6.4합의서 완전 복원

오전 9시 서해지구 군통신선 이용…"NLL 우발적 충돌 사전 예방조치"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11-02 오후 4:44:12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남북군사당국은 ‘9・19 군사분야 합의서’와 10월 26일 열린 ‘제10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사항 이행차원에서, 2일 제3국 불법조업 선박에 대한 일일 정보교환을 재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남북군사당국은 오늘(11.2일) 09시 서해지구 軍통신선을 통해 서해 해상에서 조업 중인 ‘제3국 불법조업 선박 현황’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6・4 합의서‘를 10여년 만에 완전 복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는 “2008년 5월 이후 중단됐던 제3국 불법조업 선박 정보교환이 재개된 것은 지난 7월 복원된 ‘국제상선공통망’과 함께 양측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일대에서 우발적 무력충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최근 남북군사당국간 추진되고 있는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적대행위 중지, JSA 비무장화 등과 함께 한반도 평화 구축에 의미있는 조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달  5일부터 예정된 한강하구 공동조사 등 ‘9・19 군사분야 합의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