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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번 주 한국 방문

한 달만의 워킹그룹 대면회의 개최…'교착상태' 비핵화 협상 해법 모색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12-17 오전 1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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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이번 주 방한해 비핵화 협상과 남북협력사업의 제재면제 등을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이번 주 후반께 서울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미 워킹그룹 2차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미 간 비핵화와 남북관계, 대북제재 관련 사안을 조율하는 워킹그룹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첫 회의를 열면서 출범했고, 이번에 한 달 만에 다시 대면 협의를 갖는 것이다.

 한미는 지난 7일 워킹그룹 실무 화상회의를 열고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 동향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선 교착상태가 길어지고 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상황을 평가하고 돌파구 마련을 위한 해법이 모색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북한이 16일, 미국이 대북제재 압박과 인권비판 강도를 전례없이 높여 핵을 포기시키려 한다면 비핵화를 향한 길이 영원히 막히는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VOA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의 개인 명의 담화에서, “국무성을 비롯한 미 행정부 내의 고위 정객들이 신뢰 조성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과 인권소동의 도수를 전례없이 높이는 것으로 우리가 핵을 포기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타산하였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최대의 압박’이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라도 깨닫고 싱가포르 조미공동성명 이행에 성실하게 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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