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3차 한-EU 안보‧국방대화를 개최하고, 지역안보정세 및 양자 간 국방협력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날 대화는 이원익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파벨 허친스키(Pawel Herczynski)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공동안보방위정책·위기대응국장간에 이루어졌다.

 양측은 한-EU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정상회담과 올해 6월 국방고위급 회담을 계기로 양자 간 국방협력이 확대‧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이들은 청해부대의 EU 대해적작전 참여, 인적 교류 활성화 등 국방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양측이 한반도 정세와 유럽지역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한 가운데, 이원익 정책관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허친스키 국장은 EU가 계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