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농협, 6·25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농협 조합원 상당수 65세 이상…유가족 시료채취율 향상 기대
국방부(장관 정경두)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3일 6·25전사자 발굴유해의 신원확인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방부와 농협중앙회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무한책임’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하여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유가족 DNA 시료채취 확대를 위해 국방부는 사업홍보에 필요한 각종 콘텐츠를 적극 지원하고, 농협중앙회는 조합원 및 임직원, 산하 지점과 사업장 등에서 관련 내용 홍보를 강화한다.
농협중앙회는 조합원 214만명, 임직원 10만 명과 5000여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 6․25전사자 유가족 대상 직간접 홍보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합원 상당수가 65세 이상 고령임을 고려하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6·25전사자 유가족 여부 확인 및 시료채취 안내는 유가족 시료채취율 향상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유가족의 DNA 시료가 턱없이 모자라 신원확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200여만 명의 회원과 전국 규모의 사업장을 갖춘 ‘농협중앙회’에서 DNA 시료채취 홍보활동에 동참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업무협약 체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은 6ㆍ25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해서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뜻깊은 업무협약으로 농협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농협의 조직원뿐만 아니라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함으로써 정부의 호국보훈사업인 6ㆍ25전사자 신원확인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농협이 함께 하고, 향후농협중앙회와 국방부가 다양한 분야에서 장병과 농민을 위해 상호 협력하도록 노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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