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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中에도 시청광장을 가득메운 ´4대악법저지 국민궐기대회'

"다수가 침묵하면 소수가 나라를 망친다"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4-12-04 오후 1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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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핵반김국민협의회(운영위원장 서정갑)와 보수단체, 야당이 함께한 '4대악법저지 전국민궐기대회'가 4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4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5000여명의 시민들/konas

국회 안에서 국보법 개폐를 놓고 여야가 몸싸움과 욕설을 벌이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밖에서는 시민단체와 야당이 합세하여 “국보법 폐지 반대, 4대악법 저지”를 외친 것이다.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국민궐기대회에는 한나라당 이규택 최고위원, 김형오 사무총장, 이재오, 김문수 의원과 자민련 김학원 대표 등이 참석해 사실상 ‘4대쟁점법안 저지’를 위한 야당의 장외투쟁 양상을 띠기도 했다.

서정갑 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막말정치, 깽판정치, 분열정치로 우리의 밥그릇과 솥단지가 날아가게 생긴 지금 침묵은 항복이고 비겁"이라며 "다수가 침묵하면 소수가 나라와 경제를 결단내고 우리의 자유와 재산을 소매치기해 간다"면서 "행동하는 애국만이 나라를 지킨다"고 역설했다.

▲ 이철승 자유민주민족회의 총재/konas


이철승 자유민주민족회의 총재는 “만일 이 4대 악법을 여기서 저지 못하고 통과된다면, 역적 김대중이 국민과 국회의 동의 없이 김정일을 만나 합의한 6.15공동선언 즉, 우리끼리 연방제 하자는 것을 노무현 정권 시대에 와서 강제화하자는 것이 된다”고 우려하면서 “정부여당의 국보법폐지 주장에 맞서는 우리는 이제 더 밀릴 여지가 없다”며 “모두 다 한마음으로 4대 악법을 결사 저지해야 한다. 낙동강까지 밀렸지만, 우리는 다시 밀고 올라가야한다”고 말했다.



▲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konas
또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는 와중에 오늘 이곳에는 진정한 애국시민이 모였다. 비에 젖은 애국시민의 나라사랑 정성이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다”고 말을 꺼낸뒤, “지금 노무현 정권이 법을 고치겠다는데, 국가와 민족을 위한건지 아니면 솔직히 김정일이 원하는 대로 하기 위한건지?”라고 되물으며, “김정일이 원하는 대로 다 해주면 그게 어떻게 대한민국 대통령인가?”라고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박세직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우리가 무엇 때문에, 서울시청 앞에서 비를 맞고 안보집회를 하는가? 바로 정부와 용공세력이 날뛰는 것을 우려한 나머지 이렇게 왔다”며 “국가보안법을 폐지한 다음 북한의 다음 목표는 사회주의 공산혁명을 완수하는 것이다. 정부가 용공세력이라는 의혹을 받지 않으려면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것이 아니라 보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철 전 서울시장은 “사학법 학생을 홍위병으로 만들고 사유재산을 무시하려는 것”이라며 “사유재산은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이고, 이를 무너뜨리는 자는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자이다. 신문법 역시 자유를 박탈하는 법으로 반드시 저지시켜야 한다”고 외쳤다.

'과거 운동권 판사.변호로서 수많은 노조사건과 운동권의 변론을 해온 악질적 운동권 변호사였으나 운동권이 전체적으로 안보.민주주의를 유린한 것을 깨닫고 지금은 대한민국 자유의 품으로 돌아온 애국변호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서석구 변호사는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북한에 대한 주적 표현은 언어도단이라고 했는데, 언어도단이라는 말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북을 주적으로 알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6.25 전쟁에서 목숨 바친 우리 국군과 미군, 유엔군이 언어도단을 저질렀단 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한나라 “대한민국이 망하는 4개의 亡國法 막아내겠다”

이규택 최고위원은 “4대악법 때문에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매일 폭탄주를 마시면서 신경질을 부리고 있다고 하더라”며 “남한의 친북·간첩 세력이 자신이 해야 할 적화통일 작업을 대신해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고 비꼬면서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4대쟁점법안을 맹렬히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열린당은 ‘4대입법’이라고 부르는데 4자는 죽을 사(死)자요, ‘대’는 대한민국을, 입은 돌아갈 입을 나타내 풀어보면 ‘대한민국이 망하는 4개의 망국법’이다”며 “국회 내에서 이 4대악법을 국민들과 함께 막아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지키고자 한다면 한나라당과 함께 4대악법 저지에 힘써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은 “겨울비가 오는데 이렇게 애국시민들이 한데 모여 몇 시간씩 자리를 지키는 모습은 처음 본다”면서 “오늘 우리는 봉급을 올려달라고 모인 것도 아니다. 대한민국을 뜨겁게 사랑하려고 모였다.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우리 손으로 지켜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격려했다.

그동안 별다른 입장을 나타내지 않고 있던 자민련도 이날 집회에서 노무현 정권을 강하게 규탄하며 4대쟁점법안 저지를 위해 한나라당과 공조할 뜻을 밝혔다.

김학원 대표는 연설 시작부터 “노무현 정권 1년 10개월 동안 정치·사회·교육 등 성한 것이 하나도 없다”며 “국민을 거스르는 노 정권은 하늘을 거스르는 것과 같으므로 가만히 둘 수 없다”고 현정권을 맹공했다.

김 대표는 “지금 현재 남한에는 공산주의자들이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는데 가만히 놔두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통일부 장관은 국보법 폐지를, 국방부 장관은 주적개념 삭제를 이야기 하고 있는 한심한 형국”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여당의 언론관계법에 대해서는 “언론 말살 정책으로 진시황의 분서갱유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으며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사학을 전교조에게 넘기고 자유시장경제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또 “우리나라 보수들은 이런저런 보수 따지지 말고 하나로 뭉쳐 자유시장경제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4대쟁점법안 저지를 위한 보수세력의 결집을 촉구하기도 해 앞으로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공조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봉태홍 국민협의회 부위원장은 “노무현 정권이 내 몸을 구속할 수는 있지만 내 맘은 구속할 수 없다”며 “4대 악법 저지야 말로 조국과 민족을 위한 일이며, 이를 위해 모든 애국세력을 일어나야 한다. 애국시민여러분 힘들고 어렵더라도 모두 힘을 모아 대의 발전의 위해 자유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싸우자”는 신혜식 대변인의 옥중 메시지를 대독했다. 

“권오석의 양민학살 사실 인정하라” 다큐 영상물 상영

한편 대회에 앞서 이날 집회를 주관한 국민협의회 측은 노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부친 권오석씨에 대한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가졌다.

6·25전쟁 당시 가족이 권오석씨에 의해 가족이 학살당한 피해자들의 진술과 장인에 대한 노 대통령의 그동안의 발언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영상물이 상영되는 내내 집회 참석자들은 시선을 전광판에 고정시켰다.

다큐멘터리 상영이 끝나자 변재환 유족회 대표는 “이 다큐멘터리를 합법적으로 배포하기 위해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심의 신청을 했는데, 권오석씨 앞에 '노무현대통령의 장인'이라는 단어를 넣었다는 이유로 심의에 통과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변씨는 “가해자와 노무현 대통령, 그의 하수인들은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면서 “권오석씨의 양민학살사건에 대한 우리의 사과 요구를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정치인이며, 우리는 노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의 사실 인정과 사과만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권오석씨에 대한 재판 판결문과 감옥생활 등의 공개를 요구하고 “정부·여당이 친일·과거사를 규명한다고 하는데 가소롭다. 양민 11명을 학살한 권오석에 대한 것부터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 북한 인권운동가 폴러첸씨가 정치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경찰로부터 수차례 강제출국 경고를 받자 입에 검정 테이프를 붙이고 행사에 참석했다./konas

이날 대회장에는 “대한민국 파괴하는 4대악법 철회하라”, “국보법 폐지 앞장서는 친북정권 타도하자”, “열린우리당은 사립학교법 개악을 즉각 철회하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애드벌룬이 띄워졌고, 참석한 시민들은 “간첩활동 보장하는 국보법폐지 저지하자”, “사립학교법 개정 결사 저지하자”, “언론자유 침해하는 신문규제법 철회하자”,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 즉각 석방하라”, “사회주의 획책하는 노무현 정권 퇴진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집회장 한편에서는 북핵저지시민연대(대표 박찬성)와 자유청년연대(대표 최용호)가 인공기 화형식과 4대 악법 처형식 퍼포먼스를 진행하자 경찰이 소화기를 뿌려 제지하는 과정에서 회원들과 경찰 사이에 가벼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집회는 참석자들이 서울시청 앞에서 조흥은행 본점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인 뒤 오후 6시께 행사를 마무리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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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승사자    수정

    오호 통재라!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도대체 열우당 의원 누가 당선시켰나?? 송두리째 나라가 흔들리고.. 비탄과 파탄에 빠진 나라경제와 민생은 어지하나?? 반대여론 무시하고 '개혁'이라? 그럴싸한 포장으로 나라와 국민을 상대로 골목 패거리 짓이나 하는 열우당 의원들..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2004-12-10 오전 10:22:39
    찬성0반대0
  • 왕눈이    수정

    열우당(정말이상허내)손바닥으로 국가보안법폐지 탕탕 ... 우리 국민이 뽑아준 사람들 맞아 눈 크게뜨고 다시봐야겠는걸 </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2-09 오후 10:24:01
    찬성0반대0
  • 지킴이    수정

    점점 국민들이 희망을 잃고 있다..시장, 상가, 골목을 정치인들은 다녀보길 바란다.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로만 다닐것이 아니라 정작 우리 서민들의 고통이 어떤지를 직시하기 바란다. 국민이 못 살겠다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이 국보법폐지란말인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큰소리만 치더니 경제가 곤두박질 치고 있는데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다...국민은 이 모든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title><st

    2004-12-06 오전 10:34:25
    찬성0반대0
  • 호랑이    수정

    국민들이 못살겠다고 아우성인데 왜 국민들이 그토록 반대하는 국보법을 없애지 못해 안달하고있는가.정말로 열우당은 여당답게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주기 바란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2-06 오전 8:51:40
    찬성0반대0
  • 미친세상    수정

    대한민국이 빨갱이 세상이 되어간다. 대통령과부인 그리고 열우당(미친빨갱이당) 이 들이 빨갱이기때문이다. 뭐 좌익이 아니라고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2-05 오후 6:10:07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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