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7일 오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중일 외교부 국장협의를 유선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김정한 아태국장, 중국 외교부 우장하오 아주국장, 일본 외무성 타키자키 시게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3국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각 국의 국내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코로나 19의 글로벌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한중일 3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해당 감염병 퇴치와 상호전파 차단을 위해 3국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서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3국간 및 양자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중일 3국 외교당국은 향후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고 3국 외교장관회의 조기 개최도 모색해가기로 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