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비군육성 우수부대에 육군 제2군단, 제50보병사단
문 대통령 , 제52주년 예비군의 날 맞아 “예비전력 정예화 추진” 강조
3일은 「제52주년 예비군의 날」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기념식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예비군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부대 및 기관과 개인을 포상하고, 모범예비군을 선발하여 사기를 높였다.
올해 예비군육성 우수부대로 선발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육군 제2군단과 제50보병사단을 비롯한 총 24개 군부대와 기관은 단체포상을 수상한다.
또한 예비군 업무발전에 공이 큰 예비군과 공무원, 군인, 군무원, 민간인 등 총 282명은 대통령표창 등 개인포상을 받는다.
또한 예비전력 발전과 통합방위를 위해 헌신한 모범예비군 40명도 선발되었으나, 표창 수여식과 모범예비군 초청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차후에 별도로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52년 동안 국가가 필요로 할 때마다 생업을 뒤로하고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온 예비군은 최근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예비군지휘관을 비롯해 특전·여성 예비군 등 많은 인원들이 자발적으로 현장으로 달려가 방역 지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생활지원센터, 방역현장 등 곳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고 있는 예비군의 애국심과 헌신을 국민들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면서 “‘예비전력 정예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동원부대 신형장비 등의 전력화,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예비군훈련의 과학화, 2022년까지 병장봉급 수준을 고려한 훈련보상비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격려사에서 ‘코로나 19’라는 비군사적 안보위협에 맞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예비군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동원사단 등 동원위주부대의 임무수행체계 발전, 평시 복무 예비군 제도 도입 등을 통해 ‘강력한 국방력’의 핵심축인 ‘예비전력을 정예화’를 위한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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