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선이 없다면 북한.이란.중국과 협상장에 있을 것”
“우리는 북한에 대해 잘하고 있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없었다면 북한과 이란, 중국 등의 국가들이 미국과의 합의를 원하며 협상장에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 2016년 대통령 선거 당시 자신의 민주당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상원의원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지금쯤 북한과 오랜 전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우리는 지금 아주 잘하고 있고,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금은 이들 국가들이 모두 관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미북 관여를 재차 강조했다.
국무부의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지난 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33차 ‘미국-아세안 즉 동아시아국가연합 대화(33rd US-ASEAN Dialogue)’에서 아세안 국가들이 계속해서 유엔의 대북제재를 이행하고 집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틸웰 차관보가 전날 라오스의 통판 사완펫(Thongphane Savanphet) 외무차관과 공동으로 이 대화를 주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또 미국은 이 대화에서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유엔 대북제재 결의들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과 지속적인 관여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이날 대화에서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 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협력을 논의하는 한편,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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