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피해지원, 해군 상륙함, 주한미군 수일내 남아시아로
4천300t급 향로봉함..주한미군병력 350명 등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5-01-06 오후 5:23:20
아시아 남부를 강타한 지진해일(쓰나미) 피해지원을 위해 해군 상륙함(LST) 1척이 오는 13일께 피해지역 해역으로 출항할 예정인 가운데 주한미군 350여명과 장비 일부도 수일내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남아시아로 갈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해군 상륙함이 오는 11∼12일께 의약품, 생활필수품, 긴급구호세트 등 구호물자를 선적, 13일께 피해지역으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파견될 상륙함은 국내에서 건조돼 98년 취역한 4천300t급 향로봉함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로봉함은 최대속력이 16.4노트(시속 30㎞)로 한 차례 급유로 1만5천㎞ 항해할 수 있는 대형 상륙함으로 어떤 해안에서도 접안이 가능하다.
또 한꺼번에 완전무장한 병력 240명, 승조원 120여명, 수륙양용 전차 14대, 4t트럭 8대와 헬기 1대 등을 적재할 수 있으며 40인치 함포, 20인치 발칸포, 미스트랄 대공미사일 등을 장착하고 있다.
향로봉함은 2000년 통티모르 평화유지군으로 파병된 상록수부대의 군수지원에 투입된 것은 물론 2001년 대테러전 수행 당시 해군수송지원단으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해외 수송임무를 수행해왔다.
주한미군 의료.복구지원 병력 350여명ㆍ헬기 8대 파견
한편 주한미군사령부는 6일 남아시아 지진해일(쓰나미) 피해지역에 수 일내로 의료, 병참, 항공ㆍ활주로 복구지원 병력 350여명과 시누크(CH-47) 헬기 8대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측은 주한 미8군 및 7공군 소속 부대가 태국,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피해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현재 미 국방부로부터 출동 준비명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 8군 제17항공여단은 125명의 병력과 8대의 CH-47 헬기로 구성된 52항공연대 2대대 소속 1개 중대를 파견키로 했다.
또 오산 공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제554 '레드 호스' 대대 소속 병력 24명은 태국 우타파오에 전개돼 현지 비행장 활주로 사용여부를 평가한다.
이와 함께 미8군 제18의무사령부 소속 200여명의 장병들도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병참 및 장비 등을 갖추고 파견을 준비중이다. 이 병력에는 의무 후송중대도 포함됐다.
주한미군측은 파견될 주한미군은 세계 곳곳에서 파견된 장비와 병력으로 구성된 합동ㆍ연합원정군인 '536 연합합동테스크포스팀'에 소속돼 지원활동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측은 또 "주한미군의 파견을 한국정부와 긴밀히 협의했다"며 "주한미군의 전개에도 불구하고 한미연합군의 (대북) 억제력에는 어떤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536 연합합동테스크포스팀'은 다국적 구호활동의 일환으로 미 국무부, 미 국제개발기구, 당사국, 기타 민간구호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 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536 테스크포스팀은 지진해일 피해국인 스리랑카, 몰디브, 태국 정부 등으로부터 지원요청을 받아 구성됐다.
주한미군측은 이 같은 주한미군 파견 내용을 4일 오후 합동참모본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군 태평양사령부 소속 해군, 해병대, 육군, 공군 등 1만5천명 이상의 병력과 20여척 안팎의 미 해군 군함이 피해지역 연안에 이미 배치돼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미 전략수송기 14대와 48대의 헬기 등도 태국과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에 투입돼 구호물자 수송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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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는 이날 "해군 상륙함이 오는 11∼12일께 의약품, 생활필수품, 긴급구호세트 등 구호물자를 선적, 13일께 피해지역으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파견될 상륙함은 국내에서 건조돼 98년 취역한 4천300t급 향로봉함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로봉함은 최대속력이 16.4노트(시속 30㎞)로 한 차례 급유로 1만5천㎞ 항해할 수 있는 대형 상륙함으로 어떤 해안에서도 접안이 가능하다.
또 한꺼번에 완전무장한 병력 240명, 승조원 120여명, 수륙양용 전차 14대, 4t트럭 8대와 헬기 1대 등을 적재할 수 있으며 40인치 함포, 20인치 발칸포, 미스트랄 대공미사일 등을 장착하고 있다.
향로봉함은 2000년 통티모르 평화유지군으로 파병된 상록수부대의 군수지원에 투입된 것은 물론 2001년 대테러전 수행 당시 해군수송지원단으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해외 수송임무를 수행해왔다.
주한미군 의료.복구지원 병력 350여명ㆍ헬기 8대 파견
한편 주한미군사령부는 6일 남아시아 지진해일(쓰나미) 피해지역에 수 일내로 의료, 병참, 항공ㆍ활주로 복구지원 병력 350여명과 시누크(CH-47) 헬기 8대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측은 주한 미8군 및 7공군 소속 부대가 태국,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피해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현재 미 국방부로부터 출동 준비명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 8군 제17항공여단은 125명의 병력과 8대의 CH-47 헬기로 구성된 52항공연대 2대대 소속 1개 중대를 파견키로 했다.
또 오산 공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제554 '레드 호스' 대대 소속 병력 24명은 태국 우타파오에 전개돼 현지 비행장 활주로 사용여부를 평가한다.
이와 함께 미8군 제18의무사령부 소속 200여명의 장병들도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병참 및 장비 등을 갖추고 파견을 준비중이다. 이 병력에는 의무 후송중대도 포함됐다.
주한미군측은 파견될 주한미군은 세계 곳곳에서 파견된 장비와 병력으로 구성된 합동ㆍ연합원정군인 '536 연합합동테스크포스팀'에 소속돼 지원활동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측은 또 "주한미군의 파견을 한국정부와 긴밀히 협의했다"며 "주한미군의 전개에도 불구하고 한미연합군의 (대북) 억제력에는 어떤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536 연합합동테스크포스팀'은 다국적 구호활동의 일환으로 미 국무부, 미 국제개발기구, 당사국, 기타 민간구호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 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536 테스크포스팀은 지진해일 피해국인 스리랑카, 몰디브, 태국 정부 등으로부터 지원요청을 받아 구성됐다.
주한미군측은 이 같은 주한미군 파견 내용을 4일 오후 합동참모본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군 태평양사령부 소속 해군, 해병대, 육군, 공군 등 1만5천명 이상의 병력과 20여척 안팎의 미 해군 군함이 피해지역 연안에 이미 배치돼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미 전략수송기 14대와 48대의 헬기 등도 태국과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에 투입돼 구호물자 수송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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