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4건 발표
조직문화 개선과 토론 통한 적극행정 역량 축적
통일부는 24일 열린 제37차 차관회의에서 「주요 부처 적극행정 릴레이 발표」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우수 사례는 올해 통일부가 자체 선정한 적극행정 우수 사례 총 18건 중 4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북한이탈주민 부담 임대주택 임대료 절감, 「디엠지 평화지도」 제작, 북한 관련 정보 제공 확대, 채팅 로봇을 활용한 실시간 민원 상담 등 국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주요 성과로 했다.
북한이탈주민 부담 임대주택 임대료 절감은 추가적인 예산 부담 없이 주거지원금의 임대보증금 전환만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월 임대료를 5만원 가량 절감해 불용되는 예산을 줄이고 주거 복지는 향상될 수 있도록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의·조치한 사례다. 지난 7월 1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디엠지 평화지도」 제작은 디엠지의 △지리·지형 △역사·문화 △생태·환경 △통일·평화 관련 1만 2천여 건의 시·공간·테마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해 내년 초에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북한 관련 정보 제공 확대는 가짜 뉴스로 인한 정책 신뢰도 저하를 방지하고 국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북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간 북한 동향」 서비스를 확대한 사례다.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북한정보포털(nkinfo.unikorea.go.kr)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지난 5월 3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채팅 로봇을 활용한 실시간 민원 상담은 날로 늘어가는 북한이탈주민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상담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국민비서 상담 서비스(ips.go.kr) 또는 하나포털(hanaportal.unikorea.go.kr)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통일부는 조직 내 2030과 4050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소통그룹을 만들어 조직문화 개선과 토론을 통한 적극행정 역량을 축적해 나가고 있으며,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우수 공무원 선발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적극행정 모니터링단’과 ‘통통 국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직접 혁신 비전을 전달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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