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6·25 전쟁영웅...한미합동작전 중 전사한 허재창 경감
‘6·25전쟁 참전경찰승전탑’에 이름 새겨 추모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1-09-30 오전 9:52:55
국가보훈처는 10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허재창 경찰 경감(1923. 10. 26. ~ 1950. 8. 25.)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허재창 경사(당시 계급)는 6·25전쟁 당시 무주경찰서장으로서, 1950년 북한군 제4사단의 집중 공격에 밀려 후퇴하던 중 경남 함안군 여항면 위산에 집결하여 1950년 8월 25일 적과 교전 중 전사했다.
1923년 10월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에서 출생한 허재창 경감은 전라북도 경찰국 소속으로 근무했다.
허재창 경사는 1950년 7월 21일 북한군이 대전을 점령했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병력과 의용경찰대원 200여명과 함께 즉시 무풍면을 경유하여 거창, 함양으로 후퇴하는 결정을 했다.
장수 인근에 본부를 두고 북한군의 남하에 대비하던 허재창 경사와 경찰병력은 7월 26일 북한군 주력사단인 제4사단의 집중 공격을 받고 치열한 교전을 펼쳤으나 전력의 열세로 후퇴해야만 했다.
이후, 허재창 경사는 경남 함안군 여항면 일대에 배치되어 약 4,000명으로 편성된 혼성 경찰의 일원으로 미국 제25사단 및 국군과의 합동 작전에 참여했다가 전사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경사에서 경감으로 특진 추서했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와 경남 함안군 ‘6·25전쟁 참전경찰승전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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