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공군총장, “대비태세, 신뢰와 소통, 코로나19 방역” 강조
공군, ’22년 전반기 공군지휘관 회의 개최
공군은 8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2년 전반기 공군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일 실시된 전군지휘관 회의의 주요내용과 지침을 전파하고, ’22년 전반기 업무성과 분석 및 후반기 주요 업무 추진 방향 공유를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공군본부 주요 지휘관, 참모를 비롯해 독립전대급 이상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관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환경을 맞이하고 있으며, 공군도 능력과 태세를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고 최근 안보환경을 평가하고, “오늘 회의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강의 정예 공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길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급 제대 지휘관들은 전반기 업무성과 분석에 이어 ‘공군 AI 추진현황 및 발전방향’, ‘우크라이나 사태 전훈분석’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를 진행하고, ‘국방혁신 4.0 공군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또한, 각종 사건,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 총장은 마무리 훈시를 통해 “지휘관들은 업무를 진행할 때 관련 규정과 절차를 확인하고 예하 부대와 원활하게 소통함으로써 부대원들의 업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방향성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며, 신뢰와 소통을 통한 격의 없는 업무환경 조성을 요구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여름철 높은 습도와 온도 등으로 작전요원들의 건강 관리가 중요한 때”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부대원들이 개인 방역수칙과 부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숙소와 근무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경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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