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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월의 명절' 핵 파장 속에서도 '분주'

김정일 63회생일, 해외40여 국가에서도 준비위원회 결성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5-02-15 오전 9: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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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집단이 지난 10일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식 선언해 국제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가져왔다. 그럼에도 대내적으로는 자칭 '2월의 명절'로 불리는 김정일의 63회생일(2.16) 잔치로 평양은 한 바탕 축제의 잔치 마당이 되고 있다고 북한 언론들이 전했다.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 개막된 '2. 16 경축 중앙미술전시회'가 각계각층의 관람자들로 성황을 이루는가 하면 4. 25문화회관에서는 인민무력부의 예술소조 종합공연이 진행돼 김영춘 군 총 참모장과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등 북한군 고위 간부들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제9차 김정일화(花) 축전도 평양 김일성화ㆍ김정일화 전시관에서 개막됐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김정일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충성을 맹세하는 모임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본격화된 생일 행사는 토론회와 전시회, 체육대회, 충성모임 등 다방면에 걸쳐있지만 주로 김정일과 선군 정치 찬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히 북한다운 발상에 그 행사다.

평양 4. 25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정일 동지의 위대성에 대한 인민무력부 발표회'에 참가한 조명록 등 군 수뇌부는 "선군 정치를 받드는 돌격대가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북한이 김정일의 생가라고 주장하는 `백두산 밀영 고향집' 앞에서는 전국의 청년학생들로 구성된 답사행군대가 `충성의 맹세모임'을 가지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해외에서도 생일행사 준비위 결성

더하여 북한은 김정일 생일(2ㆍ16)을 맞아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생일행사 준비위원회가 결성됐다고 보도하였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파키스탄에서 준비위원회가 결성된 이후 러시아, 우간다, 멕시코, 인도, 가이아나 등에 생일행사 준비위원회가 결성됐으며, 명칭은 `김정일 탄생일 경축 준비위원회', `태양절(김일성 생일) 기념 및 2.16(김정일 생일) 경축 전국준비위원회'등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설 직전인 7일 이후부터 각종 충성모임으로 본격화된 행사 분위기는 16일이 가까워지면서 더욱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일심단결로 난국 극복, 선군 혁명 기치를"

이런 가운데 북한 노동신문은 최근 전체 주민이 일심단결(一心團結)로 난국을 극복하고 국력을 비약적으로 높여 나가자고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일심단결은 선군 혁명의 최강의 무기이다'라는 제목의 편집국 논설을 통해 "우리 앞에는 선군 혁명의 주체를 강화해 난국을 이겨내며 나라의 전반적 국력을 비약적으로 높여 나가야 할 과업이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정세가 긴장해지고 있는 오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것보다 중요한 사업은 없다"면서 "전당, 전군, 전민이 일심단결해 선군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자!" 는 당의 구호를 받들고 일심단결을 다져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최첨단 기술무기가 고도로 발전한다 해도 군사력 강화에서 정치 사상적 단결의 의의는 절대로 약화될 수 없다" 면서 "선군 사상으로 철저히 일색화된 단결의 대오는 천지 풍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요새도 능히 점령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 선군 혁명 총 진군대회 왜 열었나

이처럼 금년 들어 북한이 어느 때 보다 선군 정치를 강조하며 '선군 혁명 총진군대회'를 개최(2. 2∼3)한 것은 선군 정치 10주년, 광복 60돌, 노동당 창당 60돌이란 정치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올해를 계기로 `다 같이 분발하자'는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분석된다.

이는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식선언을 한 배경과도 결코 무관치 않을 것이다. 북한은 지금 내부적으로 경제 활성화와 함경북도 회령시내의 반 김정일 대자보 등 흐트러진 사회 분위기 추스르기라는 과제를 안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핵문제 해결과 대미, 대일 관계 개선이라는 현안에 부닥쳐 있다.

이와 같이 현안 해결에 역량을 총집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분위기를 일신하고 김정일을 중심으로 한 체제결속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인식이 팽배하고 있을 것이다. 올 신년 공동사설(신년사)이 "전당ㆍ전군ㆍ전민이 일심 단결해 선 군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자"라고 강조한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추스리고 경제회생을 통한 체제 공고화를 실현하기 위해 대규모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북한은 핵 보유 선언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협상력을 높여 입지를 강화하려 할 것이며 주민 사상교육을 통해 문단속을 철저히 하면서 선군 정치를 통한 체제 결속력 또한 더욱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얼마 전 외신은 북한 김정일을 세계에서 두 번째 가는 독재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 발전하는 글로벌시대에 수백만 주민이 기아선상에서 굶어 죽어가며, 탈북 난민이 해외를 떠돌며 유랑하고 수십만 정치범이 참담하게 생을 연명해 가는 순간에도 대를 이어 충성을 맹세하며 생일잔치에 해 지는 줄 모르는 북한사회야말로 전 근대적, 반봉건적인 그들만의 광신적 집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케 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희대의 독재자를 찬미하는 인민의 낙원(?) 북한의 오늘의 모습인 것이다.(Konas)

▲김정일花 축전 개막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63회 생일(16일)을 앞두고 평양에선 이를 축하하는 각종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12일 평양 김일성화,김정일화 전시관에선 제9차 김정일화 축전이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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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도인    수정

    광란의 잔치가 언제나 끝날런지요??? 2천7백만 주민이 김정일 독재자 한 놈을 위해 저렇게도 희생을 하고 잇으니 세상에 지옥이 따로 없소이다! 하나님 구벼 살피소서...</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2-16 오전 8:57:06
    찬성0반대0
  • ???    수정

    정신병자들 같은 북한 인민들이 불쌍하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2-15 오후 4:29:49
    찬성0반대0
  • freedom   

    인민들은 굶어 죽고 탈북하고 난리인데 독재자는 생일잔치 준비에 정신없구나... 생일날 잘 쳐 잡수고 지옥으로 가시게.. 인민들의 행복을 위해서..</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2-15 오전 11:49:51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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