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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북한인권.난민문제 국제회의 마지막 날인 16일 제6세션은 수잔 솔티(美디펜스포럼)대표의 사회로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청년들과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저스티나 필라스카 학생(Wroclaw Univ.)은 “이제 말은 그만하고 행동할 때”라며, “정의감과 열정이 풍부한 청년층에게 북한인권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교육’과 ‘언론활동’을 통해 불씨에 불을 지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강원철 학생(한양대 경제학 2학년) ⓒ konas.net | |
탈북자 출신으로 대학 재학중인 강원철 학생(한양대 경제학 2학년)은 특별 발표를 통해 “한국에 입국한 후에도 처음엔 ‘인권’이 무엇인지, 북한인권문제가 왜 심각한지 몰랐다”면서 “작년에 읽게 된 세계인권선언문을 통해 내가 17년 동안 살아온 저 북한땅에서는 인간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마저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인권문제를 거론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에게 17년 동안 북한에서 인권유린을 당해온 사람으로서 말하고 싶다”며 “그러한 생각은 지금 북한내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죄를 짓는 짓”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세계인권선언 30개 조항 중에서 단 한가지도 지켜지지 못한 나라이며, 식량난은 기근, 경제봉쇄가 있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이라며 북한의 체제의 부당성을 피력했다.
강군은 “다른 국가들에서는 움직임이 시작됐음에도 불구, 남한에서는 오히려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다며, 특히 남한 대학생들이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고통을 겪고 있을 북한 친구들에게 통일 후 미안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 에드워드 로건(주빌리캠페인 정책분석관)ⓒ konas.net | |
에드워드 로건(주빌리캠페인 정책분석관)은 이어진 특강을 통해 “그동안 세계각지의 젊은이들이 인권과 정의, 평화를 위한 전 세계적 투쟁의 최전선에서 함께 해왔다”며 “2004년 미국 북한인권법의 통과 또한 많은 단체와 학생들의 활동으로 인한 결과”라고 설명하고, 이어 북한인권을 위한 청년들의 국제적인 연대와 참여가 필요함을 호소했다.
2008 북경올림픽 참가 보이콧 운동 전개할 수도
수잔솔티(美디펜스포럼) 대표는 “우리는 북한에 있는 당신들의 신음소리를 들었다”면서 참석자들과 함께 결의문을 채택하고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함께 행동해나갈 것을 밝혔다. 결의문 채택 후 솔티 대표는 "중국이 탈북자들을 강제송환하는 비인도적 처사를 계속한다면 2008년 북경올림픽 참가를 보이콧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1시 국제회의를 마친 북한인권시민연합 등 참석자 100여명은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인권개선을 촉구하는 평화적 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국제회의를 마감했다. (konas)
▲ 북한인권개선을 촉구하는 시위ⓒ konas.net | |
▲ 북한인권개선을 촉구하는 시위ⓒ konas.net | |
▲ 북한인권개선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각국의 참가자들ⓒ konas.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