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기념 시설물 소개」(51) 대한해협 전승비
6.25 전쟁 당시 한반도에는 수많은 전투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다소 생소하지만 가장 치열하고 중요했던 전투인 대한해협 전투를 소개하고자 대한해협전승비를 방문하였다. 먼저 대한해협 전투는 대한민국 해군 백두산함이 1950년 6월 26일 북한의 무장병력을 태운 함선을 부산 앞바다에서 격퇴한 전투다. 이 전투에서 북한 해상군을 격퇴함으로써 부산항과 남해안의 안전을 확보하고 증원 병력과 군수물자를 위한 해상교통로를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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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협 전승비는 부산 중구 중앙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중앙공원에 도착하여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백두산함의 선체와 마스트를 형상화한 석조를 발견할 수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석조에 701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701은 백두산함[PC-701]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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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비에는 건립기와 참전 용사 5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전투에서 가장 헌신한 세분의 흉상과 그들의 업적을 새겨놓았다. 그중에서도 최용남 함장은 적함을 격침시켜야만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과감하게 적함에 근접하여 포격을 가해 마침내 6월 26일 01시 38분 부산 동남방 대한해협 해상에서 격침시켰다.
대한해협해전의 승리로 아군에게 유리하도록 전쟁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고 전쟁기간 중 유엔군 병력 590만명, 군수물자 5,500만톤, 유류 2,200만톤 등을 부산으로 수송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는데 기여했다. 대한해협전투에 대한 전사를 공부하며 새삼 나의 고향 부산을 지켜주신 백두산함 용사들께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묵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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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대학생 인턴기자로서 지역 내 참전기념 시설물을 취재할 때마다 평소 잘 몰랐던 전사에 대해 공부하며, 향후 내가 장교가 되었을 때 조국과 군을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이번 대한해협 전승비를 취재하면서 역시 ‘국가’, ‘안보’, ‘평화’ 등에 대한 무게감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konas)
향군 대학생 인턴기자 조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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