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제1회 백범상’ 수상자 발표
선양부문에 경찰청,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미대사 선정
사단법인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는 20일 경찰청과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를 올해의 백범상 선양부문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백범상 기장,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선양부문 수상자인 경찰청은 대한민국 경찰의 뿌리로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 백범 김구선생을 받들어 제1호 민주경찰로 국민들에게 공포하였고, 전 경찰을 대상으로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 대회 시행, 임시정부 경찰을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 개최, 경찰청과 중앙경찰학교, 경찰대학 내에 김구선생 흉상 설치, 경찰대학 도서관을 김구도서관으로 명명하는 등 백범정신과 선생의 업적을 널리 선양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공동수상자인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는 김구선생의 자서전인 『백범일지』를 미국인의 시각으로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높이 평가하여 국내외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
또한 김구선생이 1949년 1월에 전 주한미국 대사관의 외교관인 그레고리 핸더슨에게 써 준 휘호 ‘韓美親善 平等互助(한미친선 평등호조)’를 주한 미국대사 관저에 영구 게시하여 역대 주한미국 대사들이 그 의미를 새기도록 하였고, 미국대사의 임기를 마치고 귀국한 후에는 미국 내에서 각종 세미나와 인터뷰를 통해 백범 김구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미국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정양모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은 앞으로 학술, 선양부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여러 분야에서 크게 영향을 끼친 인사들을 발굴하여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범상은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한 백범 김구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널리 현양하고, 높고 새로운 문화의 힘으로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했던 선생의 사상과 비전을 계승, 실천하기 위하여 제정하였다. 올해 열리는 제1회 백범상 시상식은 11월 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백범 김구 선생은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기울어가는 조국을 구하고자 의병 활동과 계몽운동 등을 전개했다.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해로 망명,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이후 내무총장·국무령·주석 등을 역임했다.
선생은 8·15 광복을 맞아 환국한 뒤 반탁운동, 남북연석회의 참가 등 통일된 완전 자주독립국가 건설을 위해 진력하다가 1949년 6월26일 경교장(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흉탄에 맞아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 관련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