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국군 포로 가족 모임 창립
포로가족지원법,백서발간 추진 등 본격활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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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가족모임측은 이 날 서영석 대표가 낭독한 창립 선언문에서 "수백만년 역사상 처음으로 굶주림과 가난을 지워내고 마음껏 자유를 구가하는 시대를 건설한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 한없는 자랑과 긍지를 느낀다" 고 말하고 "그러나 대한민국을 찬양하는 우리의 노래에는 아직까지 눈물이 배어있다" 고 밝혔다.
선언문은 "그것은 바로 우리의 아버지, 우리의 형제, 미 송환 국군포로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김일성의 남침을 청춘과 생명을 던져 막아낸 순국선열 때문이었고, 김일성 김정일의 포로가 되어 이 땅에 돌아오지 못했던 미 송환 국군포로 때문이었다" 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계속해서 "대한민국이여, 우리의 아버지, 우리의 형제 미 송환 국군포로를 잊지 말라"고 목청을 돋워 낭독하면서 "우리는 오늘 '6·25 참전 국군포로 가족모임'을 결성하며 생존해 있는 국군포로 542명을 구출할 것을 맹세한다.
넋으로 떠돌고있는 유해를 고향땅으로 모셔올 것을 굳게 다짐한다. 그이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고 창립선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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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발족식에는 지난 94년 북한을 탈출, 국군포로 최초로 귀환한 조창호씨와 피랍탈북 인권연대 도희윤 사무총장, 납북자 가족모임 최성룡 대표,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 등 탈북자 관련 단체 대표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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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명예 대표는 또 "이북에서 (국군포로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갖은 천대와 모욕 속에 가슴 아픈 세월을 살아온 가족들이 국내에서마저도 천대받아 가슴 아픈데, 정부에서 이들에게 고작 30만원 지급해 주던 지원금 마저 8월이면 미지급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고 이들의 실상을 토로하며 "이는 정부가 앞장서서 보상을 해 주어야 한다. 우리는 한 가족이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우리의 요구는 정당한 것이며 당당하게 이를 관철 시켜나가자" 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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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군포로 가족으로 북한에서 살다 탈 북한 이연순씨와 이옥춘씨 등 가족 모임 회원은 증언을 통해 북한 내에서의 국군포로들의 질곡 같은 삶을 발표하여 다시 한번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들은 증언에서 북한에서의 국군포로와 그 가족들은 깊은 산 속 오지의 탄광이나 강제노동 수용소 등에서 인간이하의 짐승과 같은 삶 속에 하루 하루를 그야말로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다며 부친이 죽어가면서 유언으로 남긴 '자동차 소리가 나고 사람들의 목소리가 많이 들리는 도로변에 묻어달라' 했던 마지막 음성이 귓가에 맴돈다며 격한 감정에 떨기도 하였다.
이들은 한결같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있기까지는 아버지와 같은 국군포로들의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아니었겠느냐며 이제는 정부와 국민, 전 세계가 나서 북한내 국군포로 문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호소하면서 오늘의 작은 싹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끝을 맺었다.
한편 서영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북한은 국군포로가 단 한 명도 없다고 발뺌하지만 이미 정부가 발표한 대로 북한에는 542명의 생존 국군포로가 확인되고있다면서 오늘의 가족모임 결성은 이들 국군포로가 이미 70, 80대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고령의 상태에 이르렀기에 이들의 조기 송환을 위해 힘을 모으고자 결성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서대표는 앞으로 국군포로 생사확인 확보사업과 국군포로 송환 의제를 남북회담 중요내용으로 상정촉구하고, 백서 발간을 비롯한 국군포로 가족 지원법 개정 촉구 등과 같은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국군포로 가족 모임은 북한에 억류돼 있거나 사망한 국군포로 가족 출신 탈북자들이 중심이 돼 조직된 단체로 현재 3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에 입국한 국군포로 2ㆍ3세 출신 탈북자들은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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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이들의 모임을 통해 정부에 대한 요구와 성토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정작 이들의 목청에 귀를 기울여야 할 정부당국 관계자는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국방부는 윤광웅 국방장관이 지난 14일 국회 정치 통일 외교분야 대정부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작년말을 기준으로 미 송환 국군 포로는 1,523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북한내에 생존한 국군포로는 542명으로 확인되고있다고 밝힌바 있다.
다음은 이날 국군포로 가족모임 발족식에서 낭독한 창립선언문 전문내용이다. (konas)
창립선언문
우리는 지금 자유와 풍요가 넘쳐흐르는 민주주의 조국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
수백만 년의 역사상 처음으로 굶주림과 가난을 지워내고 마음껏 자유를 구가하는 시대를 건설한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 대해 한없는 자람과 긍지를 느낀다.
6.25 전쟁의 폐허 위에서 이와 같은 기적을 일떠 세운 지도자들과 모든 이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찬양하는 우리의 노래에는 아직 눈물이 배어있다.
대한민국을 칭송하는 우리의 '시'(時)에는 아직까지 깊은 한숨이 더해져 있다. 바로 우리의 아버지, 우리의 형제! 미 송환 국군포로 때문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김일성의 남침을 청춘과 생명을 던져 막아낸 순국 선열 때문이었고, 김일성-김정일의 포로가 되어 이 땅에 돌아오지 못했던 미 송환 국군포로 때문이었다.
대한민국이여! 우리의 아버지, 우리의 형제 미 송환 국군포로를 잊지 말라.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대한민국, 눈에 밟혀도 차마 보고싶다고 말도 할 수 없었던 형제들, 탄광으로, 깊은 산 속으로 강제 배치되어 중노동에 시달리면서도 잊지 못했던 대한민국.
남조선 국군포로 자식이라는 딱지가 붙어 당신의 피붙이가 대학도 제대로 가지 못했을 때 당신은 그동안 참아온 오열을 지하 막장에서 터트렸으리라. 대한민국은 이 오열과 흐느낌을 기억해야한다. 마지막 숨을 거두던 날 우리들의 손을 부여잡고 애타게 찾던 고향, 그 마지막 숨결을 대한민국은 잊지 말아야한다. 아버지의 한을 오롯이 두 손에 모아 갈구하나니~
대한민국이여 당신을 지켜낸 미 송환 국군포로의 눈물과 한, 그리고 죽음을 잊지 말라.
우리는 오늘 "6.25 참전 국군포로 가족모임"을 결성하여 생존해 있는 국군포로 542명을 구출할 것을 맹세한다. 넋으로 떠돌고 있는 유해를 고향 땅으로 모셔올 것을 굳게 다짐한다.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
이것은 자식으로서 그리고 가족으로서 마땅한 도리이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거역할 수 없는 의무이다.
또한 사람의 목숨을 수령의 총 폭탄으로 여기는 야만의 제국에서 국군포로를 구해내는 이 일은 인간으로서 숭고한 사명이다.
그들이 광란의 제국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자유를 노래하는 날 대한민국은 비로서 국가다운 국가로 빛나게 완성될 것임을 믿는다. 그들이 악의 제국에서 벗어나는 날 그 틈으로 생명의 서광이 북한 동포에게도 확산될 것임을 확신한다.
생명과 자유의 기치를 나부끼며, 국군포로 구출의 길에 출정을 선언하나니 영령들이여 하늘을 울리며 우리의 힘을 북돋우소서. 지축을 흔들며, 우리의 의지를 굳게 하소서.
살아 계신 우리의 아버지여, 형제여. 우리가 대한민국과 함께 달려가고자 두 눈을 부릅뜨오니, 부디 조금만 더 생명의 끈을 모질게 잡고 있기를 바라나이다.
6·25 참전 국군포로 가족 모임
2005.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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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포로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군 지휘관들이 무릅 꿇고 사죄해야된다는 이들의 주장이 백번 옳다. 6.25이후 군 참모총장을 했거나 국방장관을 역임한 사람들 모두가 참회하고 가족들에게 사죄해야한다. 충분한 보상도 국가가 나서서 해 줘야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2-19 오후 7:04:49재향군인회가 나서서 풀어야 할 문제다. 당신들의 전우가 포로로 잡혀 있는데도 정부나 북한에 한마디 말도 않고 당신들만 호의호식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되냐? 쓸데없는 집회 걷어치고 '국군포로 송환하라!'고 큰소리치며 거리로 나와야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2-19 오후 2:0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