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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칼바람을 녹인 1만시민의 함성 "국가보안법 사수! 사학법 개악 반대!"

국가보안법사수.사학법 개악저지 국민총궐기대회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5-02-20 오후 7: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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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에 모인 시민들 ⓒ konas.net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차가운 날씨와 강풍을 동반한 칼바람이 여의도를 휩쓰는 가운데 전국에서 모여든 1만여 애국시민(경찰추산 8천명)들의 함성은 그칠 줄 몰랐다.

20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맞은편 국민은행 앞 도로에서는 자유시민연대(공동대표 류기남),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대표 정기승), 한국사학법인 연합회(회장 조용기)를 비롯한 애국 단체 및 애국시민협의회가 주관한 '국가보안법 사수·사학법 개악저지 국민총궐기대회'가 개최되었다. 

 
 ▲ 정기승 대회장ⓒ konas.net
이날 행사에서 정기승 대회장(전 대법관.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나라의 안보를 지키고 헌법가치를 지켜냄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궁극적으로 이 나라를 번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추운 날씨에 관계없이 이 자리에 모였다며 "국가보안법은 나라안보의 마지막 보루이자 상징이기에 다수 국민이 이를 없애서는 안 된다고 동의함에도 불구하고 집권여당이 앞장서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하고 "친북 세력과 철부지들이 전위대가 되어 국보법 철폐를 외치고, 여당이 이를 지렛대 삼아 국가보안법을 없애려 하고 있다"며 친북 세력과 정부여당을 통박했다.

정 회장은 또 "국보법을 없애는 것은 대한민국의 번영을 질시하고 무너뜨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김정일 집단과 김정일 추종세력이 마음놓고 활개칠 수 있도록 안보의 울타리를 헐어버리자는 것이므로 우리는 기필코 국보법 폐지기도를 저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여당이 주도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해서도 북한의 집단농장 경영방식과 무엇이 다르냐고 반문하면서 "북한의 집단농장이 망할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사학 또한 집단운영체제로 가서는 교육실패로 귀결돼 결국은 사학이 학생들의 의식화교육의 장으로 전락되지 말란법이 없다"며 스스로가 후회와 자책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싸워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조용기 사학법인 연합회 회장은 궐기사를 통해 지금 나라 돌아가는 사정을 보면 한탄스럽기 짝이 없다며 얼마나 답답하고 분통터지면 우리가 이 엄동설한에 길거리로 나섰으며 오죽하면 80노구를 이끌고 길바닥에 섰겠느냐며,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었다고 공식선언 했는데도 가장 위협을 느껴야 할 이 나라는 태평하기 짝이 없다고 말문을 연 뒤 "국가보안법은 북의 책동에 놀아나 우리 사회 내부로부터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세력에 대비하기 위한 것인데 이를 없애자는 것은 우리 스스로 무장해제해서 적을 영접하자는 것이나 다름 없는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또 "우리 사학인 들은 지난 몇 년 동안 혹독한 시련을 거치면서 사학을 지키는 일만이 우리의 교육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서 이 나라가 자유민주국가로 번영하는 길로 가도록 하는 막중한 사명을 깨닫고 있다" 며 "우리가 가는 길이 비록 험난하고 힘들지라도 이 나라 대한민국을 지키고 구하는 길이며 후손들에게 보다 나은 내일을 물려주는 길이라는 사실을 상기하고 분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김병관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장ⓒ konas.net
김병관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장도 오늘의 시대상황을 지난 해방정국으로 비유하면서 "세계가 경제전쟁에 돌입한 지 오래인데 우리사회는 다시 시계를 거꾸로 되돌려 놓고 이데올로기 문제로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강조 한 뒤 한국사회가 2차세계대전 이후 가장 성공적인 국가로 성장하면서 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었던 비결도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전제하고 "그나마 이 땅에서 공산주의의 폭풍을 막아낼 수 있었던 것은 국가보안법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국보법의 피해자는 간첩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우리 모두 6·25 전쟁시 낙동강 전선에서 백마고지 전투까지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피를 흘렸듯이 다시 한번 백마고지 전투를 재현하는 심정으로 힘써 싸워나가자"고 말했다.

 
 ▲ 왼쪽으로부터 김성령목사, 영배스님, 박홍 신부 ⓒ konas.net

이어 천주교·기독교·불교계를 대표하여 박홍(신부) 서강대학교 이사장, 김성령(목사) 성결대학교 총장, 영배(스님) 동국대학교 상임이사도 의견을 같이 하며, 110년 전 이 땅에 서구 문물이 유입될 때 각 종교단체가 사학을 설립하여 오늘의 국가발전 토대를 이루어 왔다며 교육을 단순히 밀가루를 기계에 넣어 빵을 만들어 내거나 명주실을 짜 양말이나 옷을 만드는 단순한 논리의 기업과는 다른 측면이라면서 특히 법률 개정은 개선이 되어야지 개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들 종교 단체는 이미 자체 교파를 통해 이와 같은 의견을 합의하였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대회관계자들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지금 대통령께서는 대통령의 책무를 망각하거나 방기하고 있다" 며 "열린우리당으로 하여금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즉각 철회토록 하십시오. 헌법가치를 부인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 또한 철회하도록 하십시오. 그것이 대통령으로서 안보와 헌법을 수호해야 할 책무를 다 하는 것입니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 날 행사장은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는 5차선 도로를 가득채우고 인근 건물과 지하철 역사 안에도 대회장에 참석하고자 한 수많은 사람들로 복잡하였으나 질서정연하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 여의도에 모인 시민들 ⓒ konas.net

이들은 대회 중간중간 '국가보안법 폐지 결사 반대' '친북 세력 척결하여 자유대한민국 지켜내자' '전교조 좌경화 교육 분쇄하여 참 교육 실천하자' 등의 구호를 제창하였으며, 또 보수주의자를 자처하는 가수 송만기씨가 나와 전교조를 풍자한 노래를 자신의 기타반주에 맞추어 힘차게 부르자 참석자 전체가 박자에 맞춰 피켓을 흔들고 몸을 흔들어 한 동안 흥겨운 놀이 마당을 연출하기도 했다.

 
 ▲ 김일성 화형식 ⓒ konas.net

이날 대회는 국회의사당 주변은 물론 행사장 주변을 경찰이 빈틈없이 둘러싼 가운데 별 충돌 없이 진행되었는데 행사말미 자유시민연대 회원들이 김정일 사진과 북한 핵이 그려진 피켓에 계란세례를 퍼붓고 화형식을 갖자 대기하고있던 경찰요원이 분말 소화기를 뿌려 이에 대항하던 청년단원들과 작은 몸싸움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같은 시간 대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의 시민·사회단체 회원 5천여명(경찰 추산)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2월 임시국회에서 개혁입법을 처리하지 않는 것은 국회의장과 여야가 국민 앞에 공표한 약속을 어기는 것이다" 며 국보법 폐지와 민주적 사립학교법 개정, `올바른' 과거청산법 제정 등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집회 종료 후에는 차로를 따라 광화문 우체국까지 3㎞ 구간을 행진, 오후 6시부터 촛불집회를 벌이고 해산했다.

 
 

다음은 이 날 애국단체·애국시민협의회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 전문내용이다.(Konas)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

대통령은 나라의 안보와 헌법을 수호할 책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통령께서는 대통령의 책무를 망각하거나 방기하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은 김정일 집단과 김정일 집단을 추종하는 세력이 대한민국을 내부로부터 무너뜨리려는 기도를 막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판입니다.

그런데 대통령께서는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함으로써 여당으로 하여금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도록 사실상 지시를 했습니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면 김정일 집단과 친북 세력만 좋아하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짐작할 만한 일입니다.

대통령께서는 무슨 저의로 그런 지시를 한 것입니까? 이적행위를 하고 있거나 할 의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국가보안법으로 인하여 불편을 겪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국민 다수가 국가보안법 존치를 원하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국가보안법 폐지 외에도 사립학교법 개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개정안대로 사학법이 개악되면 사학을 죽이고, 교육을 죽이며, 나아가 우리의 미래를 죽이게 됩니다.

뿐 아니라 열린우리당 개정안은 우리 헌법 가치를 부인하는 내용을 담은 위헌적인 것입니다. 그런 내용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는 심각한 도전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께서는 이를 방관하고 있습니다. 무슨 까닭으로 헌법에 대한 도전을 못 본 척 하는 것입니까? 대통령께서는 책무를 방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안보를 챙기고 헌법을 수호하십시오.

열린우리당으로 하여금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즉각 철회하도록 하십시오. 헌법가치를 부인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 또한 철회하도록 하십시오. 그것이 대통령으로서 안보와 헌법을 수호해야 할 책무를 다 하는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005. 2. 20

                                             애국단체·애국시민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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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산    수정

    국보법을 폐지해서 빨갱이짓 더 편하게 할려구 그러나 열우당 당신들의 사상이 의심된다. 정신차리세요. 당신들의 후손들을 위해서 </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2-25 오후 12:23:06
    찬성0반대0
  • 김연수    수정

    보안법은 칼집에 넣어 박물관으로 보내야한다는 노대통령의 말에 놀아나는 열우당의친북 용공적 국회의원은 이나라 국민의 혈세로 의원세비를 받아도 되는가?대답하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2-24 오후 5:34:17
    찬성0반대0
  • sim    수정

    국가의 존속을 위한 국보법의 중요성을 열우당은 알아야 할것이며 북한의 핵무기가 현실로 밝혀진이상 (알고있던사실이지만) 더더욱이 국가보안법은 폐지되어서는 아니된다. 열우당은 국민의 소리를 들으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2-23 오전 1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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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    수정

    애국단체 시민대회에 격열한 찬사를 보냄니다.애국시민의 발언과 권고가 기필코 실천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국보법과 사립학교법은 국가 존망과 직결되는 사건으로 철없는 친북 정치인의 손에의해 헤손되여서는 절대 않된다.정부의 개악을 절대반대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2-23 오전 11:08:20
    찬성0반대0
  • 경북안보맨    수정

    추운날씨에 고생하셨네 덕분에 임시국회에서 보안법 폐지 되지 않길 바람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2-23 오전 8: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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