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태사령부 산하에 우주군사령부 창설
“인·태 지역은 미국에 가장 위협적인 5개 위협국 중 4개국 있어”
미군이 22일(현직시간) 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OM) 본부에서 우주군 사령부 창설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인도·태평양사령부 산하에는 태평양해병대사령부, 태평양함대사령부, 태평양육군사령부, 태평양공군사령부에 이어 우주군 사령부가 추가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우주군 사령부는 러시아, 중국, 북한 등 미군 전진기지 및 미국 본토에 대한 미사일 공격 등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는 임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이 최근 발사한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은 정상각도 발사시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권에 넣을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응도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존 아퀼리노(John C. Aquilino)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이날 창설식에서 “우주군 사령부가 이곳에 처음 만들어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에는 미국에 가장 위협적인 5개 위협 중 중국, 러시아, 북한, 극단주의자 등 4개가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미 해군분석센터(CNA) 켄 고스(Ken Gause) 국장은 이날 RFA와의 통화에서 “우주군의 의미는 해당지역(인도·태평양)에 위성이 추가로 집결하고 새로운 무기가 도입될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면서 “탄도미사일 추가 방어 능력을 제공할 수 있어 미사일 방어에 다양한 계산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12월 독립한 미 우주군은 우주공간에서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고 합동군에 전력을 보태기 위해 군사 우주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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