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大悟 각성하고 한국민 앞에 사죄하라!
일 대사관 앞, 600여 향군회원 항의 규탄 성명 시위 봇물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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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이 지난 22일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안을 제출한데 이어 23일 다카노 도시유키 (高野紀元) 주한 일본대사가 수도 서울 한 복판에서 서울 주재 외신기자들에게 "역사적으로, 국제법 적으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이름)는 일본 영토"라고 말해 마치 가마솥에 기름을 부은 격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
24일에 이어 25일 에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시민단체의 분노와 함성이 대사관 앞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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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오후 3시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원 120여명은 일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650만 향군 회원은 신라시대부터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영토 라고 주장한 다카노 일본 대사의 망언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는 분명히 한국에 대한 주권침해이자, 군국주의 영토욕 에서 나온 제2의 침략행위로써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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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서울시 재향군인회장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일본대사는 엊그제 서울 외신기자 클럽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나 분명한 일본 영토'라고 했다. 발언 장소가 외신기자 클럽 이었다는 사실은 전 세계의 언론을 향한 고의적인 처신임을 말해주는 것이고, 대사의 입에서 그런 망언을 했다는 것은 자기나라의 공식입장을 대변한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일본이 독도를 분명하게 탈환하겠다는 도전장을 한국 국민과 정부 그리고 대통령에게 던졌다" 며 "일본 정부는 올 2005년을 '독도 탈환의 해'로 정하고 총력을 다해 독도를 일본영토로 만들겠다고 전 세계를 향해 공언한 바 있어, 일본 대사의 망발은 바로 이 공언(公言)을 실행에 옮기는 신호탄이다" 며 격앙된 어조로 낭독해 나갔다.
또한 "정부는 지난날의 잘못된 대응을 교훈 삼아 독도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고, 모욕적 언사와 망발을 쏟아놓은 일본대사를 즉각 추방하고 고이즈미 일본수상의 사죄를 분명하게 요구하라" 고 강조했다.
조철상 향군 안보교수는 규탄사에서 "일본의 침략행위와 식민지 정책으로 우리는 비극적인 민족분단 을 맞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니, 우리의 분단 고통도 일본에게 원초적 책임이 있다.
일본이 우리와 진정한 우방이라고 생각한다면 과거의 잘못을 겸허하게 반성하여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즉각 철회 하고 사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다시는 이러한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철저히 회개하라" 고 말했다.
회원들은 또 박홍근 시회 강동구 사무국장이 읽은 결의문에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망발이 한민족 경시에서 나온 제2의 침략행위임을 자각, 온 국민이 일본규탄대열에 동참하고 독도수호의지를 다지자"면서 "650만 향군회원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망언이 제국주의 침략근성에 의한 주권침해 임을 명심하여 지난날 독도를 지켰던 긍지를 되살려 다시는 이런 망발이 없도록 독도를 끝까지 사수하 는데 앞장 설 것을 온 국민 앞에 굳게 다짐한다 " 고 밝혔다.
영하의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회원들은 "다카노 도시유키 일본대사는 일본으로 돌아가라" 는 현수막을 내 걸고 "정부는 다카노 일본대사를 즉각 추방하라" " 들쑤시고 발뺌하는 다까노 대사를 추방하라" "역사왜곡, 침략근성 일본은 자폭하라" 등의 피켓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는 등 일본의 "다케시 마의 날" 제정 및 일 대사의 망발을 맹렬히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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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식 서울시 재향군인회 안보부장은 "지난 1월 9일 고이즈미 총리가 독도는 일본땅 이라는 망언을 한데 이어 일본대사마저 의도적이고 도발적인 망발을 자행했다"면서 "일본대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우리 국토를 지키기 위한 차원에서 오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규탄집회를 갖게 되었다" 고 말했다.
이날 집회 현장인 일본 대사관 앞은 20여대의 경찰 버스가 대사관 주변에 장벽으로 설치되고 경찰병력이 진입로를 차단한 가운데 큰 충돌 없이 진행되었으나 회원들이 집회 도중 일본 대사관 진출 을 시도하다 경찰의 강력한 저지에 물러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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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서울시 재향군인회의 집회에 앞서 고엽제회원 300여명 등 우익단체들도 집회를 열고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주한 일본대사의 `독도 망언'을 강력 규탄했다.
대한민국 고엽제 후유의증 전우회 회원 30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후 일본대사관 인근에 모여 "정부는 침략 야욕을 일삼는 일본 대사를 즉각 추방하라. 일본은 대한민국 영토인 대마도를 즉각 반환하고 세계 만방에 독도 망언에 사죄하라"고 촉구한 뒤, 정부는 일본과 즉각 단교하고 일본은 시마네(島根)현 조례안을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들중 일부는 경찰 버스에 올라가거나 대사관 진출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독도역사찾기 운동본부 회원 30여명과 코리아 독도 녹색운동연합 소속 15명도 일본대사관 앞과 인근에서 각각 집회를 열고 다카노 일본 대사의 사과와 이한(離韓)을 요구했다.
이들 운동본부 측은 회견 뒤 항의서한을 일본대사관에 전달했으며 코리아 독도 녹색운동 연합 측은 다카노 대사의 사진을 태우고 다카노 대사를 현상 수배한다고 밝혔다.
이 날 서울시 향군회원의 시위현장에는 길을 지나던 행인들도 참석하여 함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김순희(42세. 도곡동)씨는 "근처에 일보러 왔다가 일본을 규탄하는 마이크 소리를 듣고 왔다" 며 "일본이 왜 분명한 우리 땅인 독도를 시시때때로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지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 이번에도 신문·방송을 통해 일본대사의 망언을 들었다" 며 우리 정부도 이제는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야 하겠지만 국민들이 먼저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며 언성을 높였다.(Konas)
다음은 이 날 집회현장에서 낭독한 '성명서'와 '규탄사' 전문 내용임.
【성명서】
일본대사의 독도 관련 망언을 규탄한다 !
서울 주재 일본대사 다까노 도시유끼(高野紀元)는 엊그제 서울 외신기자 클럽에서 "다께시마는 역사적 으로나 국제법상으로나 분명한 일본영토"라고 했다. 발언장소가 외신기자클럽이었다는 사실은 전세계의 언론을 향한 고의적인 처신임을 말해주는 것이고, 대사의 입에서 그런 망언을 했다는 것은 자기나라의 공식입장을 대변한 것임을 의미한다.
달리 말해 일본이 독도를 분명하게 탈환하겠다는 도전장을 한국국민과 정부 그리고 대통령에게 던졌다. 일본정부는 올해 2005년을 '독도 탈환의 해'로 정하고 총력을 다해 독도를 일본영토로 만들겠다고 전 세계를 향하여 공언한 바 있다. 일본대사의 망발은 바로 이 공언(公言)을 실행에 옮기는 신호탄인 것이다.
일개 대사가 본분을 팽개치고 주재국 국민을 멸시하고 주재국가의 대통령과 정부를 곤경에 빠뜨리는 행위 를 마음대로 한다는 것은 결국 대한민국을 노리개감 정도로 인식하지 않는다면 할 수 없는 만행이다.
이에 우리 국민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지키기 위하여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 비록 무력 침공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것보다 더 위험한 언어폭력에 의한 일본의 저의를 바로 알아야 한다.
이번의 다까노 일본대사의 모욕적 망발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의 음흉한 저의를 모르는 척 묵인하고 넘어갈 경우 저들은 우리 영토 강탈의지를 더욱 더 노골적으로 드러낼 것이 분명하다. 차제에 우리는 정부가 자손 만대에 죄업을 남기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라는 뜻에서 다음과 같이 한국 정부의 엄중한 대응을 촉구한다.
1. 정부는 지난날의 잘못된 대응을 교훈삼아 독도문제에 관한 지난날의 잘못된 대응을 반성하고 정정 당당한 태도로 적극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라 !
1. 정부는 대한민국의 수도 한복판에서 세계를 향하여 우리 영토를 강탈 하겠다고 모욕적 언사와 망발 을 쏟아놓은 일본대사를 즉각 추방하라 !
1. 정부는 이 같은 침략적 외교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있는 고이즈미 일본 수상의 사죄를 분명하게 요구하라 !
1. 정부는 전 세계 양심세력과 연대하여 일본의 침략적 책동을 만천하에 공개하고 규탄하며 최대한 응징에 나서라.
정부는 일본이 한미(韓美)간 동맹체제에 틈새가 벌어졌음을 간파하고 미일(美日)동맹체제를 맹신 하고서 이 같은 만행을 저지르는 것임을 숙지하고 즉각 한미공조체제 복원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
2005년 2월 25일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원 일동
【규탄사】
일본의 독도망언을 규탄한다 !
동해 푸른 바다에 우리 대한민국의 수문장처럼 우뚝서 우리를 지켜주는 독도!
오래전 6세기초, 신라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난 1천 5백여년 동안 우리의 숨결이 스며있는 독도에는 지금 이 시간에도 태극기가 힘차고 자랑스럽게 펄럭이고 있다.
이 독도는 역사적으로 보나, 국제법상으로 보나, 또한 실효적으로 볼때 명백히 우리의 영토이다.
그런데 독도가 일본땅 이라니 이 무슨 터무니없는 망발인가 ?
다까노 일본대사의 독도 망언은 대한민국에 대한 주권의 침해요. 의도적으로 그 유례가 없는 내정간섭이며, 우리 민족 전체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우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650만 회원들은 지난날 목숨바쳐 조국을 지킨 국가의 제2안보보루로서 아직도 식민주의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기회만 있으면 역사를 왜곡하면서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자극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본의 망언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역사적 기록으로 볼때, 일본은 멀리 삼국시대에 한반도 해안 및 도서지방에 침입하여 노략질을 자행한 것을 비롯해서 임진왜란 때에는 양민을 포함한 12만여명의 코와 귀를 잘라갈 정도로 잔학행위를 저질렀으며, 1895년에는 국모 명성황후를 시해하기도 했고, 마침내 1905년에는 무력을 앞세워 대한제국 주권을 찬탈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1921년 관동 대지진 때에는 한국인이 폭동을 일으켰다는 유언비어를 유포하여 6천여명을 학살하였고, 2차 세계대전 때에는 우리 국민을 징병, 징용 등으로 1천 5백만여명을 동원하여 희생시켰으며, 25만 여명의 부녀자들을 종군위안부로 끌고가 고통스럽게 했다.
그리고 일본의 침략행위와 식민지 정책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비극적인 민족분단을 맞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일본은 불구대천의 원수에게나 할 수 있는 만행을 저질러 왔다.
그러면서도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반성은 커녕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지난 40여년동안 틈만 나면 『한·일 합방은 합법이다』는 등의 궤변을 일삼아 왔으며 급기야는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역사를 왜곡하려는 오만함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우리에게 우방국인가 ! 아니면 적대국인가 !
일본은 경청하라 !
우리와 진정한 우방이라고 생각한다면 과거의 잘못을 겸허하게 반성하여 이번 독도영유권 억지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다시는 이러한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회개하라.
일본이 역사를 날조, 왜곡하려는 계산된 만행들은 소탐대실을 가져올 뿐임을 분명히 알고 한·일간에 선린우호의 도의를 지켜라.
우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650만 회원들은 『다카노 주한일본대사』의 헛소리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국가안보의 보루로서 전 국민과 함께 우리의 땅 독도를 사수하기로 굳게 다짐한다.
2005년 2 월 2 5 일
서 울 시 재 향 군 인 회 회 원 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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