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참전용사의 쓸쓸한 죽음
“뭣 하러 나라를 위해 싸웠소. 고통스럽게 살다가 죽는 날까지 이렇게 혼자 갈것을….”
1일 서울 도봉구 세종병원 영안실. 이날 새벽 서울 노원구 상계동 7평짜리 임대주택에서 숨을 거둔 이모(62·복지관 청소원)씨 동료들은 이씨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오열했다. 이씨를 처음 발견한 동료 김모(43·여)씨는 “가끔 (이씨가) ‘나라를 위해 그렇게 고생했는데 결국 내 몸에 병만 남았다’고 한탄했다”며 “그래도 항상 성실히 살려고 노력했던 분”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동료 등에 따르면 숨진 이씨는 국가유공자였다. 1966년 4월부터 3년간 맹호부대원으로 월남전에 참전,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도 받았다. 하지만 이씨에게 국가유공자 예우와 훈장의 대가는 가혹했다. ‘악마의 저주’라는 고엽제후유증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겉모습은 멀쩡했지만 일을 하려고 하면 마비증세와 함께 당장 숨이 끊어질 듯한 고통이 찾아왔다. 합병증으로 당뇨와 고혈압까지 생겼다. 이 때문에 오랫동안 무직자의 딱지를 떼지 못했다. 당연히 가정도 꾸릴 수 없었다. 치료 엄두도 못 냈다. 보훈처에서 나오는 매달 20만원 정도의 연금으로는 쪽방 월세도 빠듯해 지정 병원에 가서고엽제 약만 받아먹는 게 전부였다.
그렇게 살던 이씨는 4년 전부터 한 복지관의 후원으로 청소 일을 맡았다. 월 50만∼60만원에 불과한 수입이었지만 첫 직장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일했다. 한달 전에는 비록 7평짜리 임대주택이었지만 자기 집이 생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고엽제의 저주는 이씨의 행복을 가만두지 않았다. 마비증세가 더욱 심해졌고 거동이 극도로 불편해졌다. 그러다 결국 이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영안실을 지키던 동료 송모씨는 “몸이 불편해 청소일은 잘 못 나갔지만 청소팀 직원들을 위해 남보다 1시간 먼저 일찍 출근해 청소장비를 직접 챙겨 놓았다”며 “국가를 위해 싸우고 열심히 살고자 애쓰다가 이렇게 혼자 가게 돼 안타깝다”고 눈물을 훔쳤다.(konas)
김성한(명예기자, 세계일보 조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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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유공자라는 사람들은 권력의 칼도 잡고 보상도 무지 많던데 어찌 참전용사는 이렇게 홀대할 수 있는가? 나라가 있고 민주화도 있는 법인데... 먼저 나라위해 몸 바친 호국용사들을 제대로 대접하는 게 순서 아닌가???</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3-02 오후 4:07:03참우로 통탄할뿐이요 국가와 민족 경재발을위하여 평화전쟁에 참여하여 비참한 생을보내고 하늘나라에 가였어도 국가를 원망하며 편이잠들수이쓸까요.대한민국 국민은 애국심에 두손모와 쉬지않고기도합니다 부디 편히 잠드소소!11,,,,,월남참전 유공자님영령시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
2005-03-02 오전 11: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