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유해 유가족 찾습니다"
육군, 다음달 1일부터 DNA 분석 위한 유가족 채혈
"조국을 위해 산화한 6.25전사자 유해의 유가족을 찾습니다."
유전자 감식을 희망하는 유가족은 전사자와의 관계 및 유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서(행정기관, 재향군인회 발급)를 지참하고 이 기간 전국의 군 병원에서 채혈 하면 된다.
유전자 감식은 모계검사와 부계검사로 나눠 실시되며 대상 유가족은 전사자의 자매와 이모, 그리고 그 2세대와 전사자 형제 또는 아버지 형제의 4~8촌의 남자, 전사자의 아들 등이다.
발굴된 유해의 뼈와 치아 등으로 1차 mt-DNA(모계혈통) 검사를 실시해 유가족과 일치하면 2차 Y-STR(부계혈통) 검사를 통해 신원을 최종 확인, 유가족에게 통보된다. 감식에는 6~7개월 가량 소요된다.
DNA구조가 일치해 유가족이 확인된 유해는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으며 그동안 증거 불충분으로 보훈혜택을 받지 못한 유가족에 대해서는 국가보훈처와 협조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육군은 밝혔다.
DNA구조가 일치하지 않으면 자료를 보관했다가 추후 발굴되는 유해와 계속 비교해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올해는 경북 포항ㆍ칠곡, 경기 가평, 강원 횡성ㆍ인제, 충북 진천 등 6개 지역에서 유해발굴 작업이 진행된다.
육군은 2000년 유해발굴 사업에 착수해 현재까지 42개 지역에서 1천106구의 유해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유해 412구와 유가족 채혈자 527명에 대한 DNA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03년과 2004년 채혈자는 연세대와 서울대에서 각각 DNA분석작업이 진행 중이며 결과는 각각 이달과 오는 8월께 유가족에게 통보될 예정이다.(konas)
- 관련기사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