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태 향군회장, 6.25참전 유럽 3개국 순방…민간 공공 외교활동 펼쳐
참전국 방문 간 참전용사 보은행사와 ‘유엔참전용사와 향군 50년 우정의 역사’ 책자 증정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신상태 회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참전국 중 유럽 3개국을 순방하며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행사와 해외지회 회원 격려 등으로 민간 공공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의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을 방문하는 신회장은 각국 향군단체 및 보훈기관을 찾아 지난날 한국전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참전국 제대군인 및 향군단체와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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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회장은 지난 7월 25일 향군이 발간한 유엔한국전참전국들의 지난 반세기 동안의 활동을 담은 『유엔한국전참전용사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50년 우정의 역사』 책자를 증정하며 한국전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노력, 따뜻한 우정이 담긴 귀중한 역 사 자료가 될 것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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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중에는 각국별 한국전참전기념비를 찾아 1100만 향군 회원의 마음을 담아 참배·헌화하고 참전용사, 가족, 참전협회 임원 등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갖는다. 18일 독일 방문 간에는 파독광부 60주년을 맞아 파독광부 향군회원 위로행사도 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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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태 회장은 방문국 별로 공관대표, 교민단체 대표, 향군 해외지회 회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통한 지회의 주요현안과 의견 청취, 정부의 안보정책 설명, 격려의 시간 등을 갖고 오는 20일 귀국한다.
향군은 활발한 민간 외교활동을 통해 해외 교민을 단합하고 한국의 해외 안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1962년 일본특별지회 창설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호주, 뉴질랜드, 대만, 필리핀, 태국 등 13개국 23개 지회를 운영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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