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 이하 향군)는 3월 21일,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konas)

중국은 대한민국 서해에 무단 설치한 인공 구조물을 즉각 철거하라!!

중국이 우리 국내 및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을 틈타 서해 이어도 인근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지난해 4~5월경 대규모 구조물 2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 초에도 직경 및 높이 수십미터 규모의 구조물 1기를 추가 설치하였다. 3월 18일 언론 보도에 의하면, 중국이 무단으로 설치한 대규모 인공 철골 구조물에 대해 우리 정부가 지난 2월 26일 조사에 나섰다가 중국 측의 반발로 양측 해경이 대치하는 일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향군은 중국의 이러한 행태를 방치할 경우 서해 영유권 주장 등으로 인한 분쟁 가능성이 있어 국가안보 차원에서 심각하게 우려하면서, 지난 1월 23일에 이어 중국과 우리 정부 당국에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 첫째, 중국은 기존에 설치한 구조물과 함께 최근 우리 대한민국의 혼란한 정세를 틈타 서해에 추가로 설치한 무단 인공 구조물을 즉각 철거하라!

❍ 둘째, 우리 정부는 중국 정부가 서해 영유권 주장을 위한 근거를 만들기 위해 설치하고 있는 무단 구조물의 즉각적인 철거 요구와 함께 맞대응 차원으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 (konas)

2025. 3. 21(금)

대한민국재향군인회